평범한 회사원의 연매출 5억 식당 창업 보고서
한빛비즈
집필서
절판
창업을 결심했다면,
회사는 그만두지 말 것!
사장 없이도 돌아가는 식당?
재미있는 창업 실험이 시작되다
여느 직장인들처럼 월급에 의존하여 살던 어느 날,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어서 식당 창업을 결심했다. 특이한 것은 회사원 신분이었기 때문에 사장 없이도 돌아가는 식당을 경영했으며, 연매출 5억 원의 작지만 알찬 식당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창업을 결심하기는 했지만, 스스로도 성공에 대한 확신이 크지 않았다는 그. 자영업을 시작해서 성공하는 일은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너무도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퇴직 시점이 점점 빨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창업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었던 그는, 자기가 자주 지나다니던 곳이라면 상권 분석에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회사 근처에 15평 가게를 계약한다. 이 자리는 치킨집을 하다가 망해 오랫동안 비어 있던 자리였다.
초보 사장은 가게를 계약하기도 전에 직원부터 채용했다. 자신이 회사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사장이 없어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원과 미리 준비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퇴근 후에 직원들과 함께 서빙 연습도 하고 상 차리는 연습도 하며 차근차근 오픈을 준비해갔다.
외진 상권과 좁은 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해보고자, 새로운 잠재 고객을 발굴하기도 하고 참신한 마케팅 전략을 실험해보기도 하면서 그의 식당은 점점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다.
실험 결과를 보고드립니다
장사를 시작한 지 2년이 넘은 지금, 그의 가게는 연 매출 5억 원이 넘는 식당이 되었다. 외국의 유명 매체와 TV에서는 한국 맛집으로 여러 차례 소개가 되기도 했다. 그는 하고 싶은 일이 더 많아져 시원하게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럼 그는 지금 식당 경영에만 하루를 투자하고 있을까? 놀랍게도 그는 식당 경영을 위해 하루에 한 시간 정도만 투자한다고 한다. 이런 결과가 나오기까지 그는 많은 실험을 반복했고,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제 그 실험에 대한 결과를 독자들에게 보고하려고 한다.
먹고살기 3.0 시대,
행복한 먹고살기를 꿈꾸다
누구나 더 나은 먹고살기를 고민하지만 좋은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각자도생이란 사자성어는 스스로 살 길을 찾아야만 하는 지금의 시대적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특히 짧아진 정년과 길어진 기대수명은 직장인들에게 알아서 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을 더 크게 느끼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퇴직한 이후의 대안으로 창업을 이야기하고, 실제로 많은 퇴직자들이 창업을 한다. 하지만 ‘자영업은 퇴직자의 무덤’이라고 말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직장인을 위한 자영업의 현실에 대해서 알려주며, ‘먹고살기 3.0 시대’라고 부르는 자영업의 새로운 시대를 전망한다. 또한 자영업이 그저 가게를 차려서 노후에 먹고 사는 일로만 생각하지 말고, 새로운 먹고살기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상의 고단함으로 미래에 대한 계획 세우기를 미루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이 실제 창업을 하며 얻은 노하우와 함께 새로운 미래 꿈꾸기를 독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