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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

나도 피아노 폼 나게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

어떤 곡이든 쉽게 치고 싶은 초중급자를 위한 4주 완성 피아노 연주법

한빛라이프

집필서

절판

나도 피아노 폼 나게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
좋아요: 43
  • 저자 : 모시카 뮤직(이은별, 서은성)
  • 출간일 : 2017-07-31
  • 페이지 : 224쪽
  • ISBN : 9791188007042
  • 물류코드 :5204

합계 : 15,120

  • 악보는 볼 줄 아는데 곡 하나 치는 게 너무 힘들다!

    피아노를 칠 줄은 아는데 아직 영 폼이 안 난다!


    한 곡이라도 폼 나게 치고 싶은 분,

    더 나아가 피아노가 좀 더 편해졌으면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힘들게 악보를 찾아서 겨우겨우 한 곡을 연주하긴 하는데, 그게 너무 힘들다고요? 왕초보 딱지를 뗐지만 한 곡 연주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 쉽게 지치는 분이 많습니다. 이때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코드 반주법입니다. 이 책은 코드 반주법을 익혀 악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코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합니다. 4주간의 훈련을 거치면 저절로 한 곡을 ‘폼 나게’ 연주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악보가 좀 부실해도, 심지어 악보가 없어도 곡만 듣고 자연스럽게 반주를 하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우선 1, 2주차에는 화성 공부를 통해 코드 반주법을 배우고 3, 4주차에는 이를 적용해 연습곡 한 곡을 완성합니다. 어설픈 연주가 아니라 진짜 폼 나게! 뿐만 아니라 노래 없이 피아노로 멜로디까지 연주하는 법까지 알려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학원에 갈 여유는 없고 스스로 동기부여하기도 어려운 피아노 독학자를 위해 이 책은 실제로 레슨을 받는 것처럼 구성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직접 쓴 듯한 메모와 그림, 친절한 설명과 사진으로 친근하고 재미있습니다. 중간중간 연습곡을 제공해 스스로 연주하며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고, QR코드 동영상을 제공해 어디서든 보고 듣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독학서로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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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모시카 뮤직(이은별, 서은성)

    작곡을 공부한 이은별과 재즈피아노를 공부한 서은성이 2013년에 설립한 음악 스튜디오다. 피아노 개인레슨을 하며 전공자뿐 아니라 취미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은 사람들이 피아노에 친숙해지도록 돕고 있다. 

    다수의 광고음악을 제작했고 공연 기획과 총괄을 맡기도 했다. 여러 뮤지션의 음악을 편곡하거나 각종 악보 및 엠알(MR) 주문제작도 하고 있다. 그 외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며 정식 앨범을 준비 중이다.

  • 프롤로그 _ 너 피아노 칠 줄 안다며? 한 곡 쳐봐

    인트로 _ ‘있어 보이는’ 연주를 위한 가성비 좋은 방법

     

    준비됐나요?

    준비운동 1 _ 3도 음정에 대하여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1 _ 3도음정설명

    준비운동 2 _ 3화음에 대하여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2 _3화음설명

     

    PART 01 피아노 코드 반주법 정복하기

     

    WEEK 01 _ 코드 지옥에서 살아남기

    1일차, C키에서 주로 나오는 코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3 _ C다이아토닉설명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4 _ C연습곡

    [용어정리] 도미넌트가 뭐죠?

    2일차, F키에서 주로 나오는 코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5 _ F다이아토닉설명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6 _ F연습곡

    3일차, B♭키에서 주로 나오는 코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7 _ B♭다이아토닉설명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8 _ B♭연습곡

    4일차, G키에서 주로 나오는 코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09 _ G다이아토닉설명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0 _ G연습곡

    5일차, D키에서 주로 나오는 코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1 _ D다이아토닉설명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2 _ D연습곡

    [용어정리] 다이아토닉이란?

     

    WEEK 02 _ 코드를 지배하는 자!

    6일차, 주로 나오는 메이저 계열 세븐 코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3 _ 펼침연습곡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4 _ 화음연습곡

    [용어정리] 세컨더리 도미넌트란?

    7일차, 마이너 세븐을 포함한 코드 진행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5 _ 마이너세븐코드연습곡

    [용어정리] 대리운전이 아니라 대리코드!

    8일차, 듣기 좋은 음악에 흔히 나오는 코드 진행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6 _ 연습곡(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7 _ 연습곡(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8 _ 연습곡(3)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19 _ 연습곡(4)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0 _ 연습곡(5)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1 _ 연습곡(6)

    [용어정리] 모든 길은 ‘투파이브원’으로 통한다

    9일차, 조표와 임시표 앞에서 의연해지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2 _ 메이저7코드12키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3 _ 도미넌트7코드12키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4 _ 마이너7코드12키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5 _ m7♭5코드12키

    10일차, 마이너 키는 왜 알아야 하는가?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6 _ 학교종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7 _ 로망스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8 _ 마이너세븐코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29 _ 도미넌트세븐코드

     

    PART 02 그럴듯하게 한 곡 연주해보자!

     

    WEEK 03 _ <City of Stars> 피아노로 연주하면서 노래하기

    11일차, <City of Stars> 인트로, 그리고 스윙!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0 _ 인트로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1 _ 리듬비교연주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2 _ 스윙리듬연습곡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3 _ 손바꿈(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4 _ 손바꿈(2)

    12일차, <City of Stars> A파트 + B파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5 _ 5~8마디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6 _ 9~12마디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7 _ 13~16마디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8 _ 17~20마디

    13일차, <City of Stars> A파트 + B파트(반복, 발전)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39 _ 21~24마디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0 _ 25~28마디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1 _ 29~32마디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2 _ 33~34마디

    14일차, <City of Stars> C파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3 _ 33~40마디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4 _ 41~44마디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5 _ 45~52마디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6 _ 53마디~끝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7 _ 시티오브스타스

    15일차, 세련됨과 진부함, 그 한 끗 차이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8 _ 스트레이트(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49 _ 스윙(1)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0 _ 스트레이트(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1 _ 스윙(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2 _ 스트레이트(3)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3 _ 스윙(3)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4 _ 스트레이트(4)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5 _ 스윙(4)

     

    WEEK 02 _ <City of Stars> 피아노로 노래하기

    16일차, <City of Stars> 인트로 + A파트 + B파트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6 _ 처음~20마디

    17일차, <City of Stars> A파트 + B파트(반복, 발전)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7 _ 21~28마디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8 _ 29~36마디

    18일차, <City of Stars> C파트 + 엔딩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59 _ 37~44마디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0 _ 44~52마디(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1 _ 53마디~끝(2)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2 _ 시티오브스타스2단악보

    19일차, 키 변경(조바꿈) 하는 법

    [용어정리] 완전4도의 정체

    20일차, 악보 없는 곡 카피하는 법

    PART 03 치고 싶은 노래는 따로 있는데

    김광석 <사랑했지만> 3단 악보로 연주해보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3 _ 사랑했지만

    김광석 <사랑했지만> 2단 악보로 연주해보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4 _ 사랑했지만2단악보

    유재하 <그대 내 품에> 3단 악보로 연주해보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5 _ 그대내품에

    유재하 <그대 내 품에> 2단 악보로 연주해보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6 _ 그대내품에2단악보

    <지킬 앤 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 3단 악보로 연주해보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7 _ 지금이순간

    <지킬 앤 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 2단 악보로 연주해보기

    보고 듣고 따라 하는 동영상 68 _ 지금이순간2단악보

     

    에필로그 _ 신청곡 말해봐, 연주해줄게

    부록 _ 나만의 음악적 목표

  • 어디 가서 한 곡 그럴싸하게 연주할 자신이 없는 분들, 피아노를 친다고도, 못 친다고도 하기 애매한 분들이 자신 있게 “나 피아노 좀 친다”고 말할 수 있게 해드립니다. 코드나 화성 공부는 엄두가 나지 않고 보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분들도 쉽고 재미있게 차근차근 익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이론을 잔뜩 늘어놓은 후 “이제 알겠죠? 연주해보세요” 하는 식의 교재가 아닙니다. 바로 옆에서 선생님이 함께 하듯 한 단계씩 함께 올라가는 세심한 설명한 강의를 경험해보세요.

     

    <하루 30분씩 총 20일, 4주 완성 프로그램을 따라 하면 피아노가 편해진다>

     

    일방적으로 어려운 이론만 잔뜩 늘어놓는 책이 아닙니다. 하루 30분씩 총 20일, 4주에 완성하는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따라 하면 한 곡을 폼 나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곡도 악보에 대한 의존이나 두려움 없이 좀 더 편하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1주차에는 다섯 가지 키(key)에서 주로 나오는 코드를 차례차례 알아보고 2주차에는 세븐 코드와 코드 진행 등 코드 반주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공부합니다. 중간중간 연습곡과 연습문제를 제공해 독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손과 몸에 익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2주차를 지나면서 코드 반주법을 익히고 나면 드디어 3주차부터 연습곡인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3주차에는 노래에 반주하는 법을 배우고 4주차에는 노래 없이 멜로디까지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마디마디 쪼개서 설명하고 어떻게 치면 좋은지 조언해주며 가려운 곳을 긁어줍니다. 이렇게 4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면 피아노를 더욱 자유롭고 편하게 연주할 수 있게 됩니다. 

     

    <쉽게 치는데 보기에는 폼 나는 비법, 피아노 코드 반주법>

     

    악보를 보고 오른손, 왼손 연주를 다 외우기란 쉽지 않습니다. 힘들게 겨우 한 곡을 완성했는데, 폼은 안 나고 다른 곡을 연주해보라고 하면 손가락이 다시 얼어붙습니다. 이런 초중급 단계에서 필요한 것이 피아노 코드 반주법입니다. 멜로디만 외우면 반주는 저절로 연주되도록 훈련하는 것이죠. 산수에서 구구단을 외우고 사칙연산을 이해하면 암산이 가능해지듯, 피아노에서도 몇 가지 요소를 외우고 코드 반주법을 훈련하면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게 됩니다. 

    코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분, 피아노 이론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이 책은 필요한 이론과 코드 반주법을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코드 반주법을 완성한 후에는 악보 없는 곡을 카피하는 법도 알려줍니다. 카피할 곡을 고르는 요령, 멜로디를 카피하는 법, 코드 따는 법까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 원하는 곡을 자유자재로 연주할 수 있도록 비법을 공개합니다. 그리하여 악보의 노예에서 벗어나 ‘연주 자립력’을 키우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합니다. 

    <68개 연주 동영상을 QR코드로 제공, 사진과 그림으로 재미있고 직관적인 1:1 피아노 레슨>

    글로 봐서는 잘 이해가 안 간다고요? 예시연주와 설명을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총 68개의 동영상은 QR코드로 담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글로 설명하기 힘든 리듬이나 지면에 다 담기 어려운 손가락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본문에서 이해한 후 동영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이중학습’을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상세사진과 그림, 메모 등은 시각적인 재미와 함께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엄마는 피아노 소리를 참 좋아한다. 언젠가는 피아노를 꼭 배워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는데 늘 그렇듯 먹고살기 바쁘다 보니 피아노 학원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내가 배웠다. 엄마는 당신의 로망인 피아노 치기를 나를 통해 이루고 싶어 하셨다. 원래 끈기라고는 1도 없는 성격이라 학원을 진득하니 다니지 못했는데 피아노 학원은 꽤 오랫동안 다녔다. 집안 형편이 어려웠을 때도 피아노 학원만은 꼭 보내주셨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피아노에 대한 엄마의 열정에 답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럽다. 하지만 나는 피아노보다는 태권도 학원을 가고 싶었다. 초등학교 내내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지만 엄마는 늘 피아노 학원을 보냈다. 배우고 싶지 않았지만 계속 다니다 보니 얼렁뚱땅 여러 곡을 쳤고 주말 아침에 연습곡을 어설프게 뚱땅대는 소리는 엄마의 즐거움이었다.

      넉넉하지 않았지만 중형 피아노도 구입했다. 이유는 단 하나, 피아노 치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엄마의 소원이었다. 어렸던 나는 엄마가 원하는 곡 대신에 대충 피아노 학원에서 쳤던 이런저런 곡을 마구 두드려댔지만 그럼에도 엄마는 참 좋아했었다. 나이가 들면서 여전히 내 방 한켠에서 썩어가고 있는 피아노를 볼 때마다 엄마에게 죄송스러웠다. 일요일 아침에 '피아노 한 번만 쳐주면 안 될까'라고 말하는 엄마의 부름이 귀찮았었다. 그래서 피아노는 언제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큰 숙제다.

      가끔 한 번씩 책을 펴놓고 연습을 하곤 하지만 초등학교 때 배웠던 피아노가 제대로 기억날 리가 만무하다. 피아노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읽었다. <나도 피아노 폼 나게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는 피아노는 배웠지만 기억나지 않거나 어느 정도 칠 수는 있지만 악보를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어중간한 중초보들에게 보다 쉽게 피아노를 칠 수 있는 팁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어렸을 때 피아노는 배웠지만 꾸준히 연습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곡을 치기란 무척 어렵다. 하지만 다룰 수 악기가 무엇인가요 묻는다면 주저 없이 피아노라고 말하는, 마음속에서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나도 피아노 폼 나게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의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을 마스터하면 자신 있게 피아노 좀 친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한 달 간 저자들만 믿고 따라오라고 말이다.

      퇴근 후에 피아노 학원을 갈 시간이 없다면, 예전처럼 끊임없는 반복연습이 벌써부터 두렵다면 일단 한 달 만이라도 저자들의 레슨에 따라가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특히 이 책은 '있어 보이는 연주를 위한 가장 가성비 좋은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니 시간도 없고 빠른 시간 안에 한 곡을 멋들어지게 쳐내고 싶어 하는 어중간한 피아노 연주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피아노 폼 나게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는 피아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보는 책이 아니다. 악보는 좀 볼 줄 알지만 임의로 코드 반주를 넣는 게 힘들다, 그래도 피아노 몇 년 쳐봤는데 더 나아가 언제 어디서든 있어 보이는 연주를 하고 싶다, 우연히 듣고 좋아하게 된 곳을 악보 없이도 스스로 카피해 연주하고 싶다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다. 만약에 당신이 태어나서 피아노를 처음 치는데 학원을 갈 시간은 없고 책을 통해 먼저 배워보고 싶다면 저자의 첫 번째 책인 <나도 피아노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를 마스터하고 이 책을 읽길 바란다.

      3장으로 구성된 <나도 피아노 폼 나게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는 피아노 코드 반주 법 정복하기, 그럴듯하게 한 곡 연주해보자, 치고 싶은 노래는 따로 있는 데로 나눠 다시 피아노를 치는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따라올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한 단계씩 이끌어준다. 책에서는 날짜별로 나눠 C 키부터 D 키까지의 코드법, 다양한 음악에 나오는 코드 진행, city of stars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책을 따라 진도를 나가도 좋지만 날짜 구분 안에서도 다시 짧은 구성으로 나눠져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아노 실력에 맞춰 조금 더 빨리 또는 조금 느리게 연습해도 될 것이다.

       

       

      <나도 피아노 폼 나게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가 독학 피아노 연습에 좋은 이유 중의 하나는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피아노를 쳤었더라도 다시 시작하는 피아노 연습이 마냥 쉬울 수만은 없다. 그럴 때면 QR 코드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시청을 할 수 있으니 마치 피아노 학원에서 선생님께 레슨을 받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악보와 함께 피아노 건반을 누르는 사진을 첨부해 놓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두 손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다음 음으로 넘아가는 방법은 직접 배우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 연습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었다.

      처음에 <나도 피아노 폼 나게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를 읽으며 피아노를 칠 때는 금방이라도 예전 기억이 마구 떠올라 피아노를 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피아노 연습을 시작하고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흘러도 여전히 헤매고 있는 내 모습에 짜증이 나서 그만둘까 싶기도 했지만 퇴근 후나 주말에 고작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피아노 치는 걸로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했다.

      만약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말처럼 한 달 동안 <나도 피아노 폼 나게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를 열심히 따라 치다 보면 원하는 한두 곡 정도는 잘 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럴만한 시간도 없고 기억 속의 피아노 실력은 너무 깊숙이 숨어버렸기 때문에 나의 진도에 맞춰 느긋하고 천천히 따라가기로 했다. 아주 오래전에 들어주지 못했던 엄마가 듣고 싶어 하는 그 곡을 목표로 이번 주말에도 -뒷집에는 미안하지만- 열심히 피아노를 뚱땅거리고 있다. 언젠가는 나도 폼나게 피아노 한 번 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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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피아노 폼나게 잘치면 소원이 없겠네> - 한빛라이프


       


      이번에 리뷰하게 된 도서는 IT도서를 벗어나서 메마른 감성을 녹여줄 음악 도서인 피아노 교재 책으로 선택했다.


       


      이 도서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예전에 피아노를 독학하고 싶어서 전자피아노는 구매해놓았지만 진열만 되고 있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 도서 제목을 보고 "나도 폼나게" 피아노 치고 싶다는 마음이 뜨겁게 올라와 선택하게되었다. 제목과 표지가 한 몫 한 것 이다.


       


       


      그럼 이 책에 독자층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나?


      나와 같은 완전 초보자인 사람들도 피아노를 폼나게 칠 수 있는 것이 사실일까?


       



      독자층은?


      1. 악보를 볼줄 알지만, 임의로 코드 반주를 넣는게 힘든 사람.


      2. 피아노를 다년간 쳐왔지만, 한단계 더 발전하여 폼나게 연주하고 싶은 사람.


      3. 스피커로 들은 음악(곡)을 악보 없이도 스스로 카피해 연주하고 싶은 사람.


       


       


      어랏 ...


      독자층을 읽다보니 피아노 완전 초보자를 위한 책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서는 피아노 완전 초보자인 경우 이전 시리즈인 <나도 피아노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를 볼것을 추천하고 있다.


       


      그래서 결국 나는... 와이프의 도움을 받아 함께 책을 보고 연습하게 되었다.


       


      와이프 의견 : 이 책이 코드반주법을 다루는 책으로써 초보자가 코드를 먼저 알지 못하면 이 책을 응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일반 코드(C, G, F 등)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책에 나온데로 코드를 응용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코드를 모르는 초보자가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책이다.


       


       



      책을 통한 경험들


       



      코드를 배우자!


      머리말을 보다보니 마음에 드는 설명이 있었다.



      있어 보이는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코드를 연주하는게 가성비가 좋다는 표현이 마음에 들었다.
      한곡에 쓰인 코드가 10개가 넘지 않기 때문에 기본 코드와 코드를 응용한 메이저, 마이너, 7코드 등을 기억하여 연주할 수 있다면 폼나게 칠 수 있다고 한다!


      기본코드, 메이저, 마이너, 7코드까지는 외우고 응용하는데 노력을 하면 될 것 같았지만 그 외에 하프디미니시 코드 마이너 세븐 플랫파이브 코드(m7b5) 등은 이름부터 복잡하고 응용하기에는 쉽지 않았다. (정말 화성악 공부하는 사람들 아니고서는)


       


       



      한글 음이름에서 영어 음이름으로.


      초등학교 때 음악시간에 배웠던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다라마바사가나다로 장조, 단조로 배웠는데 저자는 가능하면 영어 음 이름으로 익히는 것이 훨씬 더 직관적이고 외우기쉽다라고 한다. 내림 나장조, 다장조 이런말을 C Major Key, B Minor Key 등과 같이 말이다.


      사실 이제 성인이 된 이상 한글음이름은 거의 쓰지 않는 것 같다. 그러니 영어 음이름과 친숙해져야 겠다.


        




      책을 보면서 좋았던점 또는 개선할 점은?


      책에 전체적인 구성은 책을 보고 따라하는데 무리없이 편집되어있어서 좋았다.



      특히 사진과 동영상(QR코드) 첨부가되어있어서 바로바로 실전 연습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건반에 올려진 손 모양 사진과 유튜브의 강좌를 통하여 글로만 되어있을 때보다 이해하는데 수월했다.


      만약 눈으로만 보고 실제 피아노로 쳐보지 않는다면 아마도 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중간중간 독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용어들을 정리해놓아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특별하게 개선할점은 모르겠는데, 와이프 의견으로 용어정리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고 한 곳에 모아서 보여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마무리를 해보며...


      일단 내가 피아노 초보자인 내가 읽기에는 기초 선수지식이 필요한 것 같다. 하지만 어느정도 기반 지식이 있는 분들이 보신다면 코드를 배워서 폼나게 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론도 이론이지만 결국 연습만이 살길이다~


       


    •  



      악보 보는 방법도 희미하게 기억나는 지금, '피아노'를 잘 치고 싶어 선택한 이 책



       



      <나도 피아노 폼나게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



       


       


       



      CAM01091.jpg


       

       

       



      한빛미디어 책들 대부분의 표지가 내용에 걸맞고 눈에 쏙 들어온다



       



      처음 책을 펴서 들여다봤던 피아노 코드표



       



      책을 넘길 수록 이 코드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의 파트는 총 세 개로 나눠져 있다



       



      첫 파트에서는 코드 정복에 촛점을,



       



      두 번째 파트에서는 <City Of Star>(연주곡) 쳐보기,



       



      마지막 장에서는 피아노 로 칠 수 있는 또 다른 몇 곡 악보 수록!!



       



      총 4주, 하루에 30분씩 투자해 배울 수 있는 구성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폰으로 본문의 QR 코드를 읽으면 관련된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다는 점



       



      QR 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한빛미디어 공식 사이트 자료실에서 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다



       



      코드표를 지나 책 본문에 들어가기 전,



       



      간단히 자신의 피아노 관련 지식을 물어보는 친절한 책의 구성



       



       



      주로 첫 파트에서는 피아노 연주에 주로 사용하는 C코드(메이저, 마이너, 디미니시 등) 외에도 여러 코드들을 익히는 방법이 죽 이어지며 관련된 용어들을 '용어 정리'로 짚어준다



      음계에 익숙하지 않은 나는 음계를 적어 가면서 책을 읽었다



       



       



       



       



       



       



       



       



      대망의 두 번째 파트



      얼마 전에 감명 깊게 봤던 영화 <라라랜드>의 OST <City Of Star> 연주하기,



      사실 두 번째 파트를 보면서 많이 어려워서 음표만 쫓아가는 데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능수능란하게 곡을 연주하려면 좀 많이(아주 많이) 연습해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세 번째 파트에는



      김광석님의 <사랑했지만> 포함 3곡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역시 QR 코드로 연주 영상을 볼 수 있음!!



       



      열심히 책을 펴본 결로



      이 책을 배우기 전에



       



      1. 이 책은 피아노에 대한 기초 지식(예컨대 악보의 높은음자리표와 낮은음자리표 읽기 등)을 알아야 쉽게 배울 수 있다. 기초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은 꽤 어렵게 다가온다.



       



      2. 기초 지식이 없다면 이 책의 자매품 <나도 피아노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를 먼저 보도록 하자.



       



      3. 도레미파솔라시도 보다는 '다라마바사가나다'로 음계를 익히는 것이 좋다.



       



      4. 피아노 건반을 실제로 두드릴 수 있도록! 혹은 관련된 앱을 다운 받으면 도움이 많이 된다. 음표를 보며 실제로 두드려야 훨씬 더 빨리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피아노가 있으면 더욱 좋다!



       



       



      사실 책의 구성으로는 피아노 기초자인 나에게는 조금 버거웠던 책이다



      하지만 잊고 지냈던 피아노 지식들을 인터넷에서 찾아가며



      악보를 보는 방법을 다시 익히고



      연주 영상을 보면서 조금씩 연주법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피아노를 '잘' 쳐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림!!



       



         

    • 나도 우쿨렐레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

      한송희

    • 나도 피아노 잘 치면 소원이 없겠네

      모시카 뮤직(이은별, 서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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