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되고 살이 되는 드립의 향연!
《까해만》은 11개의 인체 계통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골격과 근육을 중심으로 인체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본격 해부학 만화이다. 이 책의 인기 비결은 단연 B급 드립과 매 화마다 쉴 새 없이 터지는 패러디. 매 화마다 애니메이션과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작품도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러한 패러디를 찾아 원작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뼈와 근육, 인체의 각 장기를 의인화시킨 아이디어 또한 독특하다. 근육과 뼈, 신경과 척주, 심장 등을 각각 ‘근돼’와 ‘다귀’ ‘신경퀸’과 ‘척추퀸’ ‘심장퀸’으로 의인화해 각 부위의 관계를 설명한 것도 이 책의 백미다.
저자의 경험을 푹 고아 우려낸 실용적인 해부학 지식!
《까해만》에서 설명하는 근골격에 관한 이야기는 작가가 스스로 해부학을 공부하면서 터득한 이야기다. 어릴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작가는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했고, 통증에서 벗어나고자 스스로 해부학을 공부했다. 때로는 직접 의사를 찾아가 자문을 구했고, 각종 해부학 서적을 독파한 끝에 운동사 자격증과 체대 졸업장까지 얻게 되었다. 또한 레진코믹스의 연재 경험을 바탕으로 해부학을 만화와 접목시켰고, 영화와 애니메이션, 만화 등을 두루 섭렵하며 온갖 밈과 드립까지 장착한 실용적인 해부학책이 탄생되었다.
《까해만》은 온갖 드립이 섞인 교양툰이지만 내용은 결코 얕지 않다. 의학 전공자도 이 책을 읽고 추천할 정도로 깊이를 보장할 수 있어 우리 몸을 알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심어주는 지침서가 될 수 있다.
배워서 남 주는 ‘보건계 만화가’가 꿈인 작가는 해부학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 하지만 한정된 연재 분량 때문에 모두 다룰 수는 없었다. 《까해만》에서 보여준 이야기는 해부학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작가는 말한다. 못다 한 이야기는 앞으로 ‘까해만 두 번째 이야기’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추천사
“뼈를 알면 생명이 보인다.” 고비사막에서 공룡화석을 탐사할 때 실감한 사실이다. 물고기에서 새와 공룡, 그리고 사람에 이르기까지 뼈를 가진 생명체를 알고 이해하고 사랑하려면 뼈와 근육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의료계 종사자가 아닌 사람이 뼈와 근육을 제대로 알 방법은 없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생명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한결 깊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_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저자
이미 인터넷에서 필력과 드립력이 검증된 압듈라 작가의 작품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해부학에 문외한인 독자들까지도 자신의 뼈와 근육과 관절을 더듬으며 순식간에 끝까지 완독하게 만드는 작가의 재능에 놀라 읽다가 턱관절이 빠질 뻔했다.
_신인철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Cartoon College 분자세포생물학》 저자
자고로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고 했다지만 모르면 끝나는 일이 아닌가 보다. 언제나 사람은 사람의 ‘한 길 속’을 알기 위해 숱한 노력을 해왔다. 잠시 눈을 들어 당신이 서 있는 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라. 심리학, 인문학, 에세이… ‘사람의 속’과 관련되지 않은 책이 몇 권이나 있는가? 그러나 사람의 속을 들춰내는 수많은 학문 중 가장 일차 과목은 단연 ‘해부학’이다. 이제야 비로소 그 목록에 이 책이 끼어들 거라 생각하니 동류의 그림작가로서 기쁘면서도 배가 아프다. 지금은 배가 아픈 이유에 대해 해부학적으로 생각해볼 시간이다.
_석정현 그림꾼, 《석가의 해부학 노트》 저자
교정운동전문가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해부학을 교육할 때 골격모형에 고무줄을 달거나 그림을 그리며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무던히 노력한다. 그렇게 설명했던 것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니! 전문적인 해부학을 공부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본다면 이해도가 두 배는 빨라질 거라 확신한다.
_유태근 대한교정운동전문가협회 대표
해부학은 사실 드립을 치기 위함이었나! 드립과 캐릭터들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다. 그 어려운 해부학이 맞나 싶다. 진짜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는 전설이다.
_김도윤 만화가,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저자
일반인들에겐 한껏 벽을 높게 친 해부학이라는 학문에 유머와 해학이란 사다리를 놓아주는 작품. 마음껏 웃고 공감하며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지식의 관절에 기름칠이 담뿍 담겨진다.
_ampstyle 달의하루
★★★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를 정주행한 독자들의 찬사!
한 번 보고 이해되는 해부학은 처음이다.
_M군
해부학이 이랬으면 전공 포기 안 했는데..ㅠㅠ
_hell****
우리 학교 보건과 얘들한테 꼭 보여주고 싶네요. 너무 재밌어요.
_blue****
현대 의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동서고금 인체의 신비를 맛깔나게 파헤치는 이것은 도대체? 뜨끈하고 든든하게 우리 몸을 알아보자!
_viri****
고등학교 생명과학1은 근골격에 관해 자세히 다루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볼 수 있게 되어 기대됩니다!!
_happ****
나중에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_theg****
생명과학을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데 함께 보여주며 수업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_mung****
아 미치겠어요. 해부학 이렇게 풀어쓰니까 진짜 재밌고 유익하네요. 아이부터 어른이까지 적절한 짤까지 장난 아니에요.
_tkfk****
이 만화는 위대한 작품이 될 것이다!
_myeu****
전공 때 머리 아프게 외울 때랑 드립 보면서 히히덕거리는 게 왤케 괴리감드냐.
_gopl****
딱딱한 내용을 쉽고 재밌으면서 고증까지 잘해서 어른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_spec****
머리에 억지로 집어넣어야 하는 내용을 재밌게 전달해주네요. 의대생들에게 추천하겠습니다.
_s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