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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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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좋아요: 10
  • 저자 : 에릭 슐래퍼 , 윈델 H. 오스케이
  • 역자 : 이하영
  • 출간일 : 2023-11-20
  • 페이지 : 300쪽
  • ISBN : 9791169211680
  • 물류코드 :11168

합계 : 35,100

  • 우아함과 경이로 빛나는 전자부품

    그 내면을 들여다보는 무심한 듯 파괴적인 여정

     

    전자부품은 그 자체로 ‘디자인’이다. 제품을 구성하는 각양각색의 전자부품과 그 부품을 이루고 있는 더 작은 부품들의 단단함, 말랑함, 가지런함, 구불구불함···. 이 미묘한 복잡성은 디자이너의 의도에 따라 섬세하게 설계된 예술 작품에 가깝다.

     

    이 책은 전자부품 내면에 숨은 디자인을 들여다보는 여정이다. 모래알만 한 부품 하나까지 자르고 깎고 닦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아름다움을 눈앞에 펼쳐놓는다. 저항기와 커패시터부터 회로기판과 진공관까지, 우리 주변의 전자부품 130여 개를 확대 촬영기법으로 생생히 담아냈다. 과학과 예술을 사랑한다면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1117(상세이미지)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700.jpg

  • [저자] 에릭 슐래퍼

    트위터(@TubeTimeUS)에 엔지니어링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각종 전자부품의 단면 사진을 올리고, 레트로 컴퓨팅 및 리버스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엔지니어링 사고를 연구하고, 심지어 때로는 진공관을 소개한다. 유명한 프로젝트로는 개별 트랜지스터로 만든 세계 최대 6502 마이크로프로세서인 MOnSter 6502, 유명한 사운드 블래스터 사운드 카드를 재현한 스나크 바커(Snark Barker), 이블 매드 사이언티스트 랩(Evil Mad Scientist Laboratories)에서 구입할 수 있는 Three Fives와 XL741 트랜지스터 규모의 레플리카 칩 키트가 있다.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에서 전기 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 윈델 H. 오스케이

    이블 매드 사이언티스트 랩(Evil Mad Scientist Laboratories)의 공동 창립자로서 생계형으로 로봇을 설계하고 있다. 레이크 포리스트 칼리지에서 물리학 및 수학 학사 학위를 받고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등학생 때부터 사진을 찍고 있으며 고양이를 좋아한다.

    [역자] 이하영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과를 졸업했다. 번역서로는 『짜릿짜릿 전자회로 DIY 3판』, 『전자부품 백과사전 2, 3권(공역)』, 『전자공학 만능 레시피』, 『언니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가 있다.

     

  • 1장 수동소자

    32kHz 수정 진동자

    탄소피막 저항기

    고안정성 피막 저항기

    권선 저항기

    후막 저항기 어레이

    표면실장형 칩 저항기

    박막 저항기 어레이

    권선 가변저항기

    트리머 가변저항기

    15회전 트리머 가변저항기

    10회전 가변저항기

    세라믹 디스크 커패시터

    유리 커패시터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

    알루미늄 전해 커패시터

    필름 커패시터

    탄탈럼 커패시터

    폴리머 탄탈럼 칩 커패시터

    폴리머 알루미늄 칩 커패시터

    축 인덕터

    표면실장 인덕터

    소결 페라이트 인덕터

    페라이트 비드

    3단자 필터 커패시터

    환상형 변압기

    전원 공급용 변압기

    저전력 카트리지 퓨즈

    축 방향 리드선 퓨즈

    액체충진 전원 퓨즈

    소형 전원 퓨즈

    온도 퓨즈

     

    2장 반도체

    1N4002 다이오드

    유리 케이스 다이오드

    정류기 브리지

    2N2222 트랜지스터

    2N3904 트랜지스터

    LM309K 전압 조정기

    이중 인라인 패키지(DIP) IC

    ATmega328 마이크로컨트롤러

    SOIC

    TQFP

    볼 그리드 어레이

    마이크로프로세서 SoC

    적색 스루홀 LED

    표면실장형 LED

    적녹 2색 LED

    백색 LED

    레이저 다이오드

    광커플러

    광학 기울기 센서

    광학 인코더

    조도 센서

    CMOS 이미지 센서

     

    3장 전기기계 기술

    토글 스위치

    슬라이드 스위치

    푸시버튼 스위치

    DIP 스위치

    촉각 스위치

    마이크로스위치

    전자기 릴레이

    열 스위치

    브러시 DC 모터

    스테퍼 모터

    자기 버저

    스피커

    스마트폰 카메라

    회전식 음성 코일 모터

    광드라이브 포커싱 모터

    일렉트릿 마이크

     

    4장 케이블과 커넥터

    단선과 연선

    AC 전원 케이블

    IDC 리본 케이블

    모듈식 전화 케이블

    DIP 소켓

    배럴 플러그와 잭

    1/4인치(6.35mm) 오디오 플러그와 잭

    3.5mm 오디오 커넥터

    LMR-195 동축 케이블

    노트북 전원 케이블

    RG-6 동축 케이블

    케이블 TV RG-59

    F 커넥터

    BNC 플러그와 잭

    SMA 커넥터

    DE-9 커넥터

    카테고리 6 이더넷 케이블

    SATA 케이블

    HDMI 케이블

    VGA 케이블

    기본 USB 케이블

    고속 USB 케이블

     

    5장 레트로 기술

    네온등

    닉시관

    12AX7 진공관

    진공 형광 디스플레이관

    음극선관

    수은 틸트 스위치

    빈티지 권선 저항기

    탄소합성 저항기

    코넬 듀블리어 9LS 커패시터

    은 운모 커패시터

    축방향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

    IF 변압기

    백열전구

    카메라 섬광전구

    포토레지스터

    점 접촉형 다이오드

    게르마늄 다이오드

    μA702 IC

    창이 나 있는 EPROM

    코어 메모리

    IBM SLT 모듈

    아날로그 패널 계측기

    자기 테이프 헤드

    박막 하드 드라이브 헤드

    GMR 하드 드라이브 헤드

     

    6장 복합 장치

    LED 필라멘트 전구

    단면 인쇄회로기판

    2층 인쇄회로기판

    다층 회로기판

    연성 회로기판과 경연성 회로기판

    탄성중합 커넥터

    마이크로 SD 카드

    글롭톱 패키징

    EMV 신용카드 칩

    NFC 키 카드

    스마트폰 논리기판

    이더넷 변압기

    DC-DC 컨버터

    7세그먼트 LED 디스플레이

    후막 LED 숫자 디스플레이

    5×7 LED 도트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빈티지 LED 물방울 디스플레이

    영숫자 LED 디스플레이

    온도 보상 클록

    수정 발진기

    애벌랜치 포토다이오드 모듈

    3656HG 절연증폭기

     

    뒷이야기: 단면 만들기

    자르고 다듬기

    닦기

    수지 주입하기

    고정하기

    사진 장비

    리터칭

    확대 촬영기법

    심도합성

  • 확대 촬영기법으로 포착한 전자부품 내면의 비밀스러운 세계

     

    어릴 적 한 번쯤은 전자기기를 분해하거나 케이블을 잘라 내부를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겁니다. 이를 실행에 옮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블 매드 사이언티스트 랩(Evil Mad Scientist Laboratories)을 운영하며 DI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각종 전자 키트와 로봇을 만드는 저자들은 진정한 전자기기 마니아답게 130여 가지 부품을 한 땀 한 땀 분해해 확대 촬영기법으로 담아냈습니다.

     

    감각을 자극하는 확대 사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자기기뿐 아니라 그 내부에 숨은 밀리미터 단위의 조그마한 부품까지 파고들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비밀스러운 세계로 안내합니다. 각 부품을 정성스레 깎고 사포질하고 다듬는 과정을 거친 후 확대 촬영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고품질 단면 사진을 눈앞에 펼쳐놓습니다.

     

    전자부품의 역사를 한 권에!

    진공관, 빈티지 디스플레이 등 고전 부품부터 스마트폰 회로기판 같은 최신 기술까지, 전자부품 역사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부품에 얽힌 역사를 비롯해 작동 방식과 전자 및 기계적 원리를 간단히 소개하고 더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한 전자 공학 용어집을 제공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전자부품 및 전자기기 마니아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싶은 공학도

    신선한 자극과 인사이트가 필요한 공학 분야 종사자 및 학자

    전자제품과 과학에 흥미가 있는 청소년

    • 이걸 뭐라 해야하나...


      포토그래피 책입니다.


      전자 부품들의 모습을 새로운 각도로 촬영해서 보여줍니다.


      부품들을 소개 하는 거긴 하지만, 부품을 엑스레이로 촬영했다기 보다는 잘라서 단면을 보여주면서 부품을 소개 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호기심에 책을 신청 하긴 했는데...


      오~




      책의 표지부터 작은 보드가 보여지는데, 크기가 아주 크게 나오고 있습니다.


      PCB는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10층 기판...


      일반적인 보드는 아닌것 같네요.


      헌데 이 단면이 너무나도 깔끔해서 얼핏보기엔 그래픽 같아보인다는...


       



      상당히 다양한 부품들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루이스 설리번, 비트루비어스


      책 내용을 보다보면 위 말이 무슨말을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자부품 하나하나의 디자인에 대해 작동방식, 제조방식, 사용방식 등에 비춰봅니다.


       



      "수동소자 [Passive Components]" 저도 예전에 좋아했던 그런 구도 입니다.


      얼핏 봐서는 높은 곳에서 마을을 찍은듯한 사진 같습니다.


      작은 집들과 그를 이어주는 길과 같고, 초록색의 잔디같은...


      이는 저항, 커패시터, 인덕터를 소개하는 페이지 입니다.


       


       


      32,768Hz 수정 진동자


      수정진동자 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그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었는데...


      오호...


      신기합니다.


      사진 뿐만 아니라 해당 부품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하고 있습니다.



       


       


       


      어레이저항


      초록색(얼핏 노란색 같은...) 저항성 재료에 칼집 같은게 나있는데, 이것이 실제 저항값 조정을 위해 레이저로 절단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오~ 이렇게 만드는 구나...






      "트리머 가변저항기"


      저항성 서멧 피막을 금속 스프링으로 이동을 하면서 저항값이 변한다고 합니다.


      어떤 원리인지는 알지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이렇게 확인해보네요~!


      실제 책에서는 더 자세하고 더 많은 정보가 많습니다. 꼭 책을 보세요.


       





       


      "15회전 트리머 가변저항기" 입니다.


      미세한 조정이 필요한 회로에서 단일 회전 유형보다 이런 형태의 가변저항기가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나사를 돌리면 "트리머 가변저항기"와 마찬가지로 "스프링 핑거"로 서멧 띠를 움직이게 됩니다.


       







      "알루미늄 전해 커패시터"


      예전에 전해 커패시터를 벗겨본적이 있기는 한데, 이렇게 보니 또 다르네요~


      길고 얇은 알루미늄 포일 두겹을 이용하였는데, 이를 작은 공간에 넣기 위해 돌돌 말다보니 이런 형태가 되었네요.


      "형태는 기능을 따릅니다."


       





       


      "필름 커패시터"


      "전해 커패시터"처럼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필름을 돌돌 말아놓은 모습입니다.


      오... 이렇게 많이 감겨 있다니, 이건 몰랐네요.









       


      "전원 공급용 변압기" 입니다.


      내부권선과 외부권선으로 나뉘어져 있고 단일 AC 입력에서 여러 AC 전압을 출력하게 됩니다.


      뭐 이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이지만...


      늘 궁금한건 이를 어떻게 감았냐가 늘 궁금했습니다.









      "1N4002 다이오드"


      중간에 튀어나온 부분은 구리선이 빠지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활을 한다고 하네요.


      겉으로 보여지지 않지만 이런 부분까지 만드는데 신경을 쓰고 있었네요.


      그 옛날부터 였을 것 같은데...








      "우리 케이스 다이오드"


      부품이 작기도 작거니와 주황색안쪽이 잘 안보였는데...


      저렇게 생겼네요.


       





      ​​


      "ATmega328 마이크로컨트롤러" 의 실리콘 부분을 보이도록 한것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실제는 작지만 사용해야하는 핀이 28핀 인만큼 패키지만 저렇게 크게 된겁니다.


       







      이미 모양만으로도 알 수 있는 LED 입니다.


      애노드 리드선도 살짝 보이고 있습니다.


       





      불빛이 보이는것과 같이 "적녹 2색 LED" 입니다.


       






      "광학 기울기 센서" 입니다.


      초기 디지털 카메라 중에 사진을 찍을때 카메라 방향을 확인할 용도로 사용 되었다고 하네요.


      광트랜지스터 두개와 적외선 LED로 구성되는데


      그 사이에 작은 금속 공이 자유롭게 굴러다니게 되어 있습니다.


      광 트렌지스터 두개 모두 적외선이 들어오거나 혹은 한쪽만 들어오거나에 따라서 방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글 스위치" 입니다.


      원리도 알고 있었지만 진짜 그 원리 그대로 생겼을줄 몰랐네요~ ^^;


      단면을 자른만큼 나사산 가운데에 레버의 중심점의 핀을 확인할 수도 있네요.


       






      "Dip 스위치" 입니다.


      제가 일반적으로 보았던 모양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원리는 동일 하겠죠?


      각 스위치 마다 스프링과 금속공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저 금속공의 지름이 1.5mm 라고 하는데, 그것보다 더 작을 것 같은데요~ ^^;


      혹, 급하게 작은 금속공이 필요하면 "Dip 스위치" 분해하면 될듯 하네요. ^^;


       






      제가 좋아라 하는 "마이크로스위치" 입니다.


      뭐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모르고 있기도 합니다.


      보통 마우스의 버튼이 이 "마이크로스위치"를 사용하거든요.


      헌데, 누르면 오히려 반대로 움직일것 같았는데, 중간의 스프링으로 인해 누르는 방향으로 접점이 움직이네요~


       






      "브러시 DC 모터" 입니다.


      사진에서는 추가 달려 있어서 진동모터로 이용되고 있는건데요.


      최근에는 드론용모터로 많이 사용되고 있죠.


      작게 만든 만큼 자석에 영향을 많이 받았죠. ^^;


       






      "자기 버저" 일명 부저 입니다.


      권선과 자석은 스피커의 기본이죠.








      "Dip 소켓" 입니다.


      "듀얼 와이프 소켓" 이라고 하네요.


      각 핀에 스프링식 접점이 달려 있네요.


      저런 모양일줄 몰랐네요.


      책에서는 일명 "원형 소켓"인 "가공 핀 소켓"의 단면도 있습니다.


       






      "3.5mm 오디오 커넥터" 입니다.


      커넥터 부분은 이미 보통 투명창으로 되어 있으니 덜 궁금한데, 오히려 플러그 의 단면이 너무 이쁩니다.


      각, 부분이 어디에 어떻게 접점이 되는지 더 자세히 보여지는듯 하네요.


       






      "SATA 케이블"의 단면입니다.


      쌍축 쌍 두개가 있는데 한쌍은 데이터 입력, 한쌍은 출력을 담당한다네요.


       





      "HDMI 케이블" 이라고 합니다.


      각 신호 쌍은 각각의 알루미늄 포일과 구리 드레인 전선으로 차폐를 한다고 합니다.


      다른 케이블들은 간혹 잘라보아서 대략 알고 있었지만, HDMI 케이블은 처음 봅니다.


      실제 절단해서 보는것으로는 저런 모양은 힘들듯 하네요.


      저렇게 깔끔하게 잘려지진 않을 것 같네요.


       







      "USB 잭" 입니다.


      USB 소켓과 플러그의 단면입니다.


      소켓 내부의 스프링 형태의 금속 접점과 외부 셀 스프링 핑거 까지...


      이거 만드는 것도 쉽진 않을 것 같은데... 오...







      라디오 만들때 많이 썼던 겁니다.


      "IF 변압기" 입니다.


      내부의 페리아트 슬러그 를 돌려서 조정을 합니다.


       







      "백열전구"의 필라멘트 부분입니다.


      그 아래 사진은 필라멘트를 확대한 사진인데...


      저렇게 생긴줄 몰랐습니다


      아주 가는 텅스텐 전선을 두번 감은 형태네요.


      이야~...


       








      "박막 하드 드라이브 헤드" 입니다.


      하드 디스크의 헤드 부분입니다.


      아래 위 헤더가 아닌, 디스크에 반사되어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헤드 부분을 더 확대해서 보면 그 안의 박막 코일도 보입니다.


       






      책 표지에도 나왔던 10층기판 입니다.


      무슨 코드 같기도 하고...


      중간에 층이 연결된 부분은 비아 부분입니다.


       




      이 10층 기판을 비스듬히 자르면 좀 더 자세한 모양이 보입니다.


      둥근 원형 부분이 비아 부분입니다.


       





      "7세그먼트 LED 디스플레이" 입니다.


      대략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단면으로 보니 아~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가 확실히 떠오릅니다.


      늘 두툼한 두께를 가지고 있는 이유가 이런 이유였네요~


       






      다음은 IC인것 같은데...


      가운데 뭔가 들어 있습니다.


      "온도 보상 클록" 이라 되어 이쎈요.


      DS3231인 RTC 입니다.


      저도 DS3231 모듈을 볼때마다 저건 왜 수정진동자가 없지? 라고 했었는데...


      패키지 안에 수정진동자를 가지고 있었던겁니다.


      수정 진동자가 온도에 따라 주파수가 변하기에 그에 따라 자동으로 보상을 하는데, 수정진동자의 특징에 따라서도 보상에 대해 달리 해야 하기에 외부의 다양한 수정진동자가 아닌 이미 내부에 정해진 수정진동자를 넣음으로써 동일한 수정진동자로 그에 맞는 자동 보상을 하면 되기에 그리 만든것 같네요.


      다 이유가 있었네요.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부품들에 대해 설명도 하고 사진도 있습니다.


      꼭,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일종의 부록같은 개념으로


      이 사진들을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설명 페이지도 있습니다.


      단면을 만드는 과정은 단순하면서도 인매심을 가지는 작업인듯 하네요.


      기구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시는 것도... ^^;


      촬영장비까지, 그리고 여러 기법들도...


       






      정말로 너무 멋진 책입니다.


      하드커버로 되어 있는 책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스타워즈 화보집" 같은 느낌의 책입니다.


      디테일한 사진과 근접촬영으로 평소 보지 못했던 모습까지...


      그리고, 각 부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일반적으로는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보이면서 그에 따른 설명까지...


       



      다른 책들은 몇번 읽어보고 비슷한 책 혹은 사용빈도가 낮은건 다른 사람에게 증정 혹은 기증을 하는 편이였는데, 이책만은 나의 스타워즈 책과 같이 둬야 되겠습니다.


      너무나도 멋진 책입니다.



       

    • 전자 공학도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사실 표지만 봐서는 의문점만 있고, 지루한 책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책을 한번 펴면 끝까지 읽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매력적인 사진들과 흥미로운 디자인의 세계, 그리고 간결하고 정확한 전자 부품에 대한 설명으로 한장 한장 넘기다보면, 끝까지 읽는 것은 몹시 금방이 되어버린다. 전자 공학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는 사람이 읽게된다면, 너무 즐겁게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 오늘 리뷰할 책은 조금 특별한 책이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특정한 물건을 몇십 배, 몇백 배 확대해서 그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냥 신기하구나 하고 넘어갔었는데, 이번엔 전자 부품들을 확대해서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생겨서 흥미롭게 읽었다. 사실 진작에 다 읽었는데, 회사 크런치 모드에 갈려나가느라고 리뷰 이제 씀... 연말연시는 그냥 놀고먹었으면 좋겠는데, 라이브 서비스하는 게임 기획자는 그런 거 없다. ​


       


      "연말연시? 새해 이벤트 준비 안 하냐?"


       


      이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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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하여 2023년을 이틀 남긴 오늘에서야 써보는(그마저도 이제 몇 분 뒤면 곧 30일임)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리뷰! 한빛미디어는 정말이지 특이하고 덜 대중적이라서 보고 싶은 사람은 있지만 다른 데서 잘 안 만들어주는 책을 만들어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참 고맙게 생각하는 출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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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펼쳐보면 목차에 수동소자부터 반도체, 전기기계, 케이블까지 다양한 물건들의 확대 샷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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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날로그시계에 'Quartz(쿼츠)'라고 적혀 있는 것은 사실 그 안에 '석영(쿼츠, 수정)'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녀석도 수정 진동자다. 사실 시계에 'Quartz'라고 적힌 이유를 안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 수정 진동자를 보는 것은 처음이다. 이렇게 생겼구나..!!


       


      "아, 이게 이렇게 생겼구나!!"


       


      이 책은 이렇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아, 이게 이렇게 생겼구나!!'라고 감탄하면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어른에게도 재미있지만 뭘 좀 알만한 초등 고학년에게는 어린 시절 '과학 만화 전집'처럼 재미있는 책일 것 같다. 라떼는 그 나이대에 '과학 만화 전집'을 닳도록 넘겨 보고 그랬었는데..


       


      주기적으로 한 2년에 한 번 정도는 컴퓨터를 조립하는 일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자주 보게 되는 컴퓨터 부품들도 이 책 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공 교과목 공부할 때 말고는 평소에 관심 1도 없는 녀석들, 그저 '메인보드'로 퉁쳐서 불리는 녀석들의 면면을 책을 통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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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내 주변에서 유행했던 아두이노 개발 기판. 주변에 이걸 여러 개 연결해서 별 걸 다 만드는 사람도 있었었는데. 이 친구는 이렇게 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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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기판에서 찾아볼 수 있는 SoC. 대체 누가 이걸 반으로 갈라볼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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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에게 익숙한 마우스 안의 볼! 아니 요즘 어린 친구들은 볼 마우스를 본 적은 있을는지 모르겠다. 다들 광마를 써서. 그래도 우리의 광마에 있는 스크롤 휠 버튼도 여전히 이 녀석, 광학 인코더가 인식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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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보면, 왜 가끔 노트북 전원 선에 발이 걸려도 전원 선이 멀쩡한지를 알 수 있다. 선 부분이 지나치게 튼튼해서 정작 선은 무사한데 커넥터 부분이 망가지는 불상사가 있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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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신호와 사운드까지 한 번에 같이 옮겨주는 HDMI 케이블은 요렇게 생겼다. 단면이 알록달록 꽃처럼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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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USB 케이블에 비해서 고속 케이블은 뭐가 다를까. 생긴 게 다르다!! 고속 USB 케이블의 단면은 마치 연밥처럼 생겼다.


       


      이 외에도 재미있는 녀석들이 엄청 많아서 어른과 어른이는 물론 어린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책, 이름하여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옆에 두고 교양서도 두기에도 좋은 책이고 하드커버라서 보관도 용이하다. 전자 부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호기심 많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우리 집에 신기한 전자부품 확대 샷 책을 한 권 구비해 두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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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적부터 전자제품을 분해하고 조립하고 고치고 부수는 것을 참 좋아했다.
      당연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수 많은 부품들을 접하게 되고, 디테일한 것은 몰라도 대략적인 부품들의 쓰임새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각종 부품들이 꼽혀있는 기판을 보면 하나의 축소된 도시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좀 큰 부품들은 건물이고, 작은 부품들은 잘 주차된 자동차 같아 보이는 식으로 말이다.
      이 책을 딸아이와 함께 보았는데, 아이도 같은 생각이 들었나보다, '집하고 차 같아 보인다고' 하더라.


       



      이 책은 지금까지 없었던 시도를 하고 있었고, 전자쟁이(?)들에게는 잔잔한 혹은 매우 큰 감동을 주는 책일것이라 확신한다. 혹은 예술에 조예가 있는 독자라면 예술 작품으로서 접근하여 전자 부품들이 가지고 있는 심미성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단순히 부품의 사진과 함께 그 부품의 용도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매우 근접하여 매크로 촬영을 함과 동시에 해당 부품을 잘랐을 때의 단면 사진도 함께 볼 수 있기에 일일히 부품을 잘라보지 않는다면 보기 힘든 그런 장면들을 너무나 편하게 볼 수 있다.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 명칭을 정확히 몰랐던 것들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고, 똑같아 보이는 케이블들도 용도나 흐르는 전류, 정보에 따라 각기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는게 참 인상적이었다.




      위와 같은 식으로 말이다. 많이들 사용하는 SATA 케이블인데, 굳이 단면을 잘라볼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수 많은 케이블들과 부품들의 단면을 알 수 있게 되었고, 그 작동 방식이나 원리에 대해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뒷이야기: 단면 만들기 라는 섹션으로 책을 집필하기 위해 파괴한(?!) 수 많은 부품들을 어떻게 가공하였으며, 어떤 장비로 촬영을 하였는지, 그리고 그 기법 등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있어서 책이 쓰여지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까지 흥미를 더욱 증폭시켜주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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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 회로 안에 숨은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다


      에릭 슐래퍼, 윈델H, 오스케이 지음


      이하영 옮김


       


      전자 부품에 대해 사진을 통하여 들여다 볼 수 있는 책 입니다.


      여러 전자 부품관련 소개나 설명하고 있는 책들이 많이 있지만 이 책의 경우에는 


      다른 부품 소개 책들과 다르게 외부 그림 또는 사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부품을 잘라서 


      실제 내부 구조를 소개하는 책 입니다.


      "옮긴이의 말" 섹션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 처럼 각 부품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은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소 문맥상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전자 부품의 단면에 대한 사진 만으로도 신선한 접근 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부품 만을 보아오던 부분에서 그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부담없이 읽어 볼 수 있는 책 이라 생각 됩니다.


       


      이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수동소자


        2장. 반도체


        3장. 전자기계 기술


        4장. 케이블과 커넥터


        5장. 레트로 기술


        6장. 복합 장치


       




       


       




       


       



      [ 결론 ]


      이 책은 전자 부품들의 사진집 입니다.


      현존하는 모든 부품을 담을 수는 없지만 기본 적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부품들에 대한 내부 실제 생김새를 볼 수 있는 책 입니다.


      단, 이론을 학습할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이론 책과 병행하여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번엔 신기한 책을 접해보게 되었다. 보통 개발 서적을 공부도 하고 최신 기술도 접해볼겸 보곤 하는데, 흥미로운 책이 보여서 후보에 올리고 받아보게 되었다. 작은 부품들을 자르고 그 단면 사진을 찍어서 소개해주는 책이다. 정말 이 책의 내용은 어디에 쓰이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있어 보이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하지만 또 보다보면 뭔가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었다. 결론적으로는 앉은 자리에서 바로 절반 이상은 읽게 되었다. 내용은 사실 전기/전자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해가 어렵긴하다. 하지만 사진과 같이 보면 느낌이 또 달랐다. 기계적이거나 전자적인 특성으로 만들어진 부품들을 보면서 과거와 미래가 함께 느껴진다랄까. 간단한 원리로 만들어진 부품이 모여서 지금도 글을 쓰고 있는 컴퓨터가 된다니. 세상엔 참 똑똑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을 여러번 하게 된다. 지금이야 일이 우선이고 가족이 우선이지만, 어릴 땐 순전히 내 흥미를 위해 고장난 라디오 같은것도 한번 고쳐보겠다고 분해하고, 인두도 사달라고 해서 땜질도 해보고 했다. 또 다양한것에 호기심도 많아 어린이 백과사전같은것도 놀러갈때도 들고 다니고 오늘은 'ㅅ'을 볼까, 'ㅂ'을 볼까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쉬어가는 느낌이었지만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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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 


       


      어릴 때 집에 과학상자가 있었다. 그걸 가지고 놀면서 로봇 조립도 하고 집에서 괜히 고장난 라디오도 뜯어보고 하는 등 전자기기와 부품에 익숙했고 관심도 많았다. 대학에서는 물리학과를 복수전공하면서 실험 수업을 들었는데 거기서 8051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가지고 놀면서 처음으로 C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해봤다. 정말 기본적인 반복문, 조건문 등만 썼기 때문에 어려울 게 없었고 덕분에 프로그래밍에 대해 재미를 가질 수 있었다. 


       


      어쨌든, 나는 전자기기를 좋아하고 거기에 들어가는 부품들도 좋아한다. 기계의 작동 원리같은 걸 알게 되면 뭔가 눈과 뇌가 트이는 기분이 든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부품의 설명과 함께 단면 사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흥미로웠다. 스위치 부분은 하나 하나 볼 때마다 이렇게 연결돼고 저렇게 떨어져서 온오프가 되는거구나, 하고 작게 감탄하면서 봤다. 그 밖에도 부품 자체가 엄청 정교하고 아름답게 설계된 것들을 볼 때 한번 더 작게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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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책에서 일러스트로 익숙하게 봤던 이더넷 케이블 단면도 있다. 피막 안에 차폐용 포일이 있고 페어를 감싸는 차폐는 없는 걸로 봐서는 FTP 케이블로 보인다. CAT 6 케이블은 십자모양 플라스틱이 페어간의 간섭을 줄여준다. USB 케이블도 막연하게 선 하나로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복잡하게 여러개의 선이 사용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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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 재미있던 점은 보너스 챕터였는데 어떤 방식으로 책의 사진을 찍었는지 알려주고 있다. 실제 사진의 결과물과 촬영 과정을 비교해서 보니까 진짜 좋은 결과물을 위해서 각도, 연출 모두 엄청 노력을 쏟아부어서 나온 거라는 게 체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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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평 


       


      - 전자기기 덕후, 전자부품 덕후라면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책


      - 그렇지 않다면 별 감흥이 없거나 불호일 수 있다. (내 가족은 몇몇 초근접 사진이 징그러웠다고 한다...)




    •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오디오 선이나 네트워크 케이블의 단면이 궁금한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수 있을 만큼 다양하고 세밀한 자료를 통해 이러한 소자들이 마치 ‘보이는 미시세계’처럼 하나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하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특징은 전자 소자들을 색다른 매력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점입니다. 전자 장치에서 수백 번은 넘게 봤을 하나의 전자 부품의 근접 촬영 및 단면도 사진과 함께 이 부품이 어떠한 원리로 작동하고 전체 기기에서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줌으로써 소자에 대한 이해도를 다른 교재와 다르게 직접 보면서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마치 전자기기를 예술 작품의 하나로 보면서 미술과 공학 공부를 같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단순한 회로 그림으로는 수십번도 넘게 본 광경이지만 직접 보는 것은 확실히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스마트폰 카메라의 단면도를 볼 기회는 거의 없는데, 얇은 소자 안에 성형 플라스틱 렌즈 6개가 들어가 하나의 카메라를 이룬다는 것을 보면서 가벼운 부품도 하나의 기술 집약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흔하게 볼 수 있는 LED나 저항 같은 매우 작고 얇은 소자인 경우도 단면도로 봤을 경우 색다르면서도 일반적인 그림 설명과 실제 제품과 비교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부족했던 지식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전자공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겐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요건을 가짐과 동시에 어른도 부담 없이 자주 사용하는 전자기기 부품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도 이 소자들의 아름다운 매력에 한 번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이 글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  

      책 서문에 적혀있듯이 “좋은 디자인은 사람의 신체 감각, 궁극적으로는 우아함에 대한 감각을 자극한다.” 이 책을 펼쳤을 때 전자부품 근접사진과 이를 잘 활용한 구성 자체만으로도 매료되었다. 그리고 내용 또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어릴적 고장난 장비를 뜯으며 봤던 부품들의 역할을 (수십년이 지나서) 이해할 수 있었다. 마치 오래된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을 듣던 공간의 향기와 추억이 떠오르듯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어릴적의 추억이 떠오른다. 이 책에 소개된 전자부품을 레고처럼 활용하여 전자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책이 나오면 좋겠다.

       

      최근 전자기력 관련 영상을 보며 전자기기의 동작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 있었는데 - 예를 들면 WIFI와 전자레인지에 같은 주파수를 사용한다는 것 - 이 책을 보니 그러한 내용들이 연상되며 좀 더 흥미를 유발한다. 이 책은 그 자체로 잘 다듬어진 작품으로 책장에 오래두고 보기 좋은 책이다. 지금 잘 크고 있는 아이와 이 책을 함께보며 전자부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날을 고대한다.

       


    • <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










      이번에 리뷰를 신청한 도서는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라는 도서이다. 


      여태껏 많은 도서들을 보고 리뷰해보았지만 이번 책과 같이 신선한 충격을 받은 도서는 없었다.


       


      아마도 이 도서를 직접 서점에서 보거나 온라인에서 설명된 내용(사진)을 보게 된다면 매력에 빠질지도 모른다.



      한빛미디어 출판사 링크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










      결론부터 말해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책은 지식을 얻기 위하여 보는 도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100개가 넘는 전자부품 및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들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멋진 도감이다.






      정말로 살면서 직접 이런 부품들의 내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란 상상도 하지 못했었는데 그게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더불어 사진들도 예술이지만 그 부품들의 설명도 나름 알차게 되어 있으니 알쓸신잡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나는 고등학교 시절 전자과를 나왔기에 이런 소자들과 늘 함께 살아왔었던터라 더 충격적인 감흥이 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럼 도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부품들중에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부품들의 내면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위 사진은 핸드폰에 들어가는 렌즈를 잘라본 모습이다.


      여섯개의 렌즈가 겹겹이 쌓여있음을 볼 수 있다.












       


      IC칩 내부를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저렇게 소형화 되어 있는 부품들을 조립하는 걸까? 대단하다.












       


      이건 무엇처럼 보이는가?


      김밥처럼 보이기도 한 이 사진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HDMI 케이블의 단면도이다.
















      이건 보자마자 눈치 챘을 수 도 있다.


      바로 이어폰 잭이다. 


      이어폰 잭의 황동색 막대가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니 그냥 만들어지는 것은 없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마지막으로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지식 전달 책과 더불어 도감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도서 가격(39,000원)이 생각했던것 보다 비싸다고 느껴졌다.


      아마도 대중적으로 팔릴 도서는 아니라고 본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찌 되었든 이런 분류의 도서는 처음 접해보는 입장에서 한빛미디어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한빛미디어가 아니면 누가 이런 도서를 번역할 생각을 했을지 말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의 2023년 12월 신청 도서이다.


       


      전자부품에 관한 책이라길래 신기해서 리뷰 신청했다.


      나는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나일롱으로 전공했기에 계속 이쪽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갈증이 있었다.


      마침 이 책이 리뷰 대상에 있길래 다른 고민 없이 바로 도서 신청을 했었다.


       


      책을 받아보니 내부가 궁금했던 것들을 볼 수 있어 너무나도 유익했다.


      모든 내용이 유익했지만,


      정말정말 또 보고 싶은 부분만 추려봤다.


       


      p.39


      알루미늄 전해 캐패시터


      Aluminum Electrolytic Capac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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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6


      LM309K 전압 조정기


      LM309K Voltage Regu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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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78


      이중 인라인 패키지(DIP) IC


      Dual In0LIne Package (DIP) 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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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80


      ATmega328 마이크로컨트롤러


      ATmega328 Microcontroller


      (아두이노 우노의 핵심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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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50


      3.5mm 오디오 커넥터


      3.5mm Audio Connector


       


       


      p.180~183


      닉시관


      Nixie 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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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86


      진공 형광 디스플레이관


      Vacuum Fluorescent Display 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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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52


      7세그먼트 LED 디스플레이


      Seven-Segment LED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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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소싯적엔 시계 분해도 해봤는데..


      휴대폰은 차마 엄두가 안 나서 못 뜯어봤다.


      아마 우리집 어린이들이 휴대폰 뜯어보면 내가 가만 안 두었겠지.


       


      작가님들이 맘 잡고 스마트폰 내부를 뜯고, 자르고, 사진 찍어주셔서 너무 고맙기 그지 없기도 했다.


      스마트폰 내부에 관한 부분만 따로 모아봤다.


       


      p.102


      조도 센서


      Ambient Light Sen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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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30


      스마트폰 카메라


      Smartphone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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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34


      다층 회로 기판


      Multilayer Circuit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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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46


      스마트폰 논리기판


      Smartphone Logic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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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라던가,


      내부의 조도 센서 등등을 볼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다.


      스마트폰 기판이 적층 구조인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기술의 발달이 눈부시더라(내가 20년 전 기술에 머물러 있구나 하는 걸 절감했다).


       


       



      * 후기


      이 책은 기대 이상이었다.


      책 초반부에는 전자공학의 기본 소자인 R(저항), L(인덕터), C(캐패시터)를 단면으로 자르면서 부연설명도 나와 있다.


      난 왜 이런 생각을 못해봤나 하는 생각도 든다.


      왠지 한 방 얻어맞은 기분도 들었다.


       


      나는 책 거의 마지막에 있는


      7세그먼트 LED는 좀 써봤는데,


      왜 내부 구조를 알아볼 생각은 못했을까 싶더라.


       


      전자공학에 입문하는 전공 학생들은 이 책을 보고 나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좀 덜 할 것 같다(나는 너무 어려웠거등..).


       


      다만 책을 보는 바람에 의문이 더 생기기도 했다.


      저항 크기 큰 것과 작은 것은 내부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졌다.


      각각을 더 잘라주셔서 비교해 주셨으면 좋았겠다... 라는 욕심 아닌 욕심도 들었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부품 설명이 있긴 한데,


      내 전자공학 지식이 짧다 보니


      정확하게 어느 부위인지 모르는 부분도 좀 있더라.


       


      내 소망은 소망이고..


      오래 된 부품들은 별로 남아있지 않아서


      자르는 것도 조심스러웠을텐데,


      이 책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해 주신 작가님들께 너무나도 고마울 따름이다.


       


      옮긴이도 이 책의 원서를 보고 바로 번역하고 싶어했다고 했다고 한다.


      이 귀한 책을 옮겨주신 옮긴이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오랜만에서 한빛미디어에서 출판하는 것을 본 하드웨어 책이다.


      한빛미디어에서 하드웨어 책을 좀 더 많이 출판해 주었으면 좋겠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신비로운전자부품.jpg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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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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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하고도 신비한 전자부품의 세계~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웬지 모를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어렸을적 뭔지도 모르고 주변에 버려진 전자제품들을 가져다가 분해하며 무엇인지도 모르는 부품들을 보며 장난감처럼 만지고 놀았었다. 그 중에 몇몇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건전지에 연결하면 동작하는 것들은 내가 따로 모아두었다가 무언가 써먹지도 모르는 이상한 물건?을 만드는데에 사용하기도 했었다. 시간이 흘러 호기심넘치는 초등학생이 아직도 호기심넘치는 40을 바라보는 아재가 되어버렸다. 지금 이 시점에 이 책을 바라보니 내가 어렸을 적 그때가 생각이 난다.



















      회로 안에 숨은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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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전자부품을 있는 그대로 잘~찍어낸 책이다. 정말 원초적이다. 전자부품을 잘~찍어내었다.













      광학 인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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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보이는가? 추억이 돋는구만! 내가 처음 컴퓨터를 만졌을 당시 마우스가 없는 제품들도 있었다.확실히 286컴퓨터는 마우스를 쓸 일이 없었다. 386컴퓨터를 처음 접하면서 칼라 모니터에 매력에 빠졌었고 마우스란놈이 나오면서 그래픽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보며 너무나 설렜었다. 지금은 보기 어렵지만 이때만 해도 이 마우스를 좀 사용하면 뭔가 감이 안좋아지는데 마우스 볼옆에 롤러에 때가 잔뜩 끼어서 그걸 땐다고 긁어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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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마우스 안에는 광학 인코더라는 부품이 있고 저기 사각형의 구멍이 뚫린 원판 같은게 돌아가면서 빛을 통과했다가 차단하는 것을 통해 움직임을 감지한다고 한다. 이렇게 크게 확대하며 설명을 읽어보는 경험 자체가 웃음이 절로 나온다. 너무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정말 ㅎㅎㅎ













      ​이중 인라인 패키지(DIP) 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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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제품을 분해하면 이런 칩들이 보인다. 이런걸 보면서 음? 바퀴벌레 같이 생겼다~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이게 뭐하는 놈일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내가 뭘 알 수 가 있나 그냥 부품이겠지~이러고 넘어갔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여기서 더 재미있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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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DIP라는 칩을 잘라서 속을 보여준다! 이것을 보자! 저 안에 아주 작은 실선같은게 보이는가? 나도 저것을 처음봤을때 감탄이 절로 나왔다.저런 칩들을 보면다 핀들이 있는데 그럼 저 안에 무언가 연결이 되있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궁금했지만 그것을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모든 부품을 잘라서 속을 보여준다. 이 부분이 이 책의 아주 재미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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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실선들이 핀하나 하나 마다 연결된 것이 보이는가? 아!!! 나는 왜 이런 것을 보고 감탄을 하고 좋아할까? 변태인가? 모르겠다. 이런걸 보고 있으면 어떻게 해서 이런 물건을 만들게 되었을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이런 결과물이 나왔을지 호기심이 마구마구 상승한다. 이런 집적회로(IC)가 없었을 시절에서 지금의 기술을 생각하면 정말 너무나 놀라울 따름이다. 이 책에서는 그저 보고만 있어도 와~할만한 사진들로 넘쳐난다. 너무많은 이미지를 올리면 안될 거 같아서 많이 올리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책 자체가 이런 부품 사진들로 가득하기 때문에 안올리수가 없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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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시계를 분해해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을 보면서 나의 궁금증이 하나 해결됬다! 전자 시계를 분해해보면 액정과 PCB기판 사이에 고무때기?같은게 있는데 도대체 그게 무언지 궁금했었다. 대충 위치상 PCB와 액정을 연결해주는 장치 같은데 아무리봐도 전선도 안보이고 그냥 고무떼기같아서 궁금했지만 이걸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고 누구에게 물어봐야하는지도 몰라서 그냥 궁금증으로 있었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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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흰색은 절연이되는 실리콘 고무이고 검은색은 전기가 통하는 전도성 탄소를 채운 구조라고 한다. 옳거니! 그랬구나! 그래서 연결이 됬었던 거구나!! 그런데 저게 너무나 미세해서 분해하고 나서 한번도 고쳐본적이 없었다. 그렇구나...정확하게 잘 연결하면 되는 거였구나 ㅎㅎㅎ

















      이런건 어떻게 촬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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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후반부에 어떤 방법으로 촬영했는지 촬영기법과 촬영장비등 전반적인 촬영 노하우까지 담겨있다!
























      이 책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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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자부품의 내부 구조와 디자인을 확대 촬영한 사진들로 아주 구체적으로 볼 수 있음






      2. 이미지의 퀄리티가 굉장히 고화질임 세부 구조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음






      3. 다루고있는 전자부품들이 굉장히 많음(저항,커패시터,트랜지스터,LED,스위치,모터등...)






      4. 전자부품들의 기능과 원리, 역사와 발전과정, 응용분야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음






      5. 이 책 마지막 부분에 어떤 방법으로 촬영했는지 까지 촬영 노하우까지 담겨있음
























      어렸을 적 호기심으로 전자제품 분해해본 사람 꼭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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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적 무언가 분해하고 뭔지 모를 부품들을 보면서 궁금해 했던 적이 있었는가?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적이 있을 듯 한데? 아닌가? 나만 그런가? 뭐 아무튼 그랬던 내가 이 책을 보면서 예전 생각도 많이 들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나와는 관계가 없는 그런 부품들로 생각했었던 것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너무나 재미있었다. 그 구조와 작고 오밀조밀한 만듬세 이 책 한장 한장을 보면서 와~하고 빠져들게 되었다. 이런 감성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저자
      에릭 슐래퍼,윈델 H. 오스케이
      출판
      한빛미디어
      발매
      2023.11.20.




       






    •  



      한때 사진에 정말 관심이 많았다.



      DSLR 카메라를 사서 매일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닐 정도.



      그 때 관심을 가졌던 분야 중 하나가 매크로.



      곤충과 꽃의 접사 사진을 보면 우리가 못 보던 세계를 확인할 수 있어 신기함과 아름다움을 느꼈었다.


       



      이 책으로 다시 한번 매크로의 세상에 눈 뜨게 되었다.


       



      전자부품을 찍을 생각은 해 본 적도 없고, 그런 사진을 본 적도 없었다.


       



      단순히 전자부품을 확대해서 찍은 사진이 아니다.



      무려 전자부품의 단면을 촬영한 사진이다.



      또한 해당 전자부품의 설명까지.


       



      과학 시간에 배운 부품들이, 전자기판에서 보았던 부품들의 내부가 이렇게 생겼었다니.



      국민학교 시절, 라디오 조립 대회에 나갔던 기억이 떠올랐다.



      저항의 색깔 순서 틀리지 않게 끼우고 인두질을 했던.



      그 때 본 부품들의 등장은 반가웠다.



      기능도 모르고 그냥 시키는대로 조립만 했었는데 이 책과 함께였다면 보다 즐거웠을지도 모르겠다.


       


       



      읽으면서 도대체 어떻게 자르고 촬영했을까 궁금했다.



      친절한 작가는 책 마지막 챕터에 촬영법을 상세히 설명해놓았다.



      그냥 대충 확대해서 찍은 사진이 아닌, 매우 큰 정성이 들어간 작품이었다.


       



      또 놀란 것은 촬영한 카메라가 캐논 7D라는 것.



      내 카메라와 같은 기종.



      출시된지 오래되어 이제 10만원이면 살 수 있는 기종이지만 출시 당시 200만원이 넘었던 제품.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내 무엇이라도 찍어보고 싶은 마음 뿜뿜.


       


       



      우리는 전자제품의 겉만 볼 뿐 그 안에 있는 부품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다양한 부품의 설명과 함께 해당 부품의 아름다움까지도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하나하나 곱씹으며 다시 읽어봐야겠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완독 후 느낀점>
       이 책은 전자부품이 얼마나 아름답고 놀라운지 보여주는 특별한 책입니다. 저자들은 전자부품을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크게 확대해서 찍은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전자부품이 단순한 기계 부품이 아니라 예술 작품처럼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전자부품이 어떻게 복잡하고 잘 만들어졌는지 보여주며, 과학과 예술이 어떻게 잘 어울릴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사진들은 전자부품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이 부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역사적인 배경과 기술적인 원리도 설명해줍니다. 이런 설명은 전자공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생각합니다.


       


       IT 직종에 일하는 사람으로서 서버와 네트워크 기술의 기반이 되는 전자부품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사진들은 기술적인 세부사항과 모습을 같이 보여주며, 평소에 볼 수 없는 전자부품의 세계를 소개해주어 또 다른 시각으로 전자부품들을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전자부품이 어떻게 예술적일 수 있는지 보여주며, 과학과 예술이 어떻게 잘 어울릴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사 진집을 넘어서 과학적 호기심과 예술적 감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전자공학과 예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원본 링크 : 링크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이 책은 전자부품을 자르고 확대 촬영을 한 사진집이다. 수동소자, 반도체, 전기기계 기술, 케이블과 커넥터, 레트로 기술, 복합 장치로 카테고리를 나눠 130여 개의 부품을 소개한다.








      전자 부품을 늘상 사용하면서 실제 내부가 이렇게 생겼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케이블의 단면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싶다.








      DIP 스위치 내부에 1.5mm 금도금한 공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아무튼 기존에 전자부품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부품의 구조를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처음 전자부품을 접하는 독자들도 전자부품의 아름다음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집이지만 각 부품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전자부품에 대한 이해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좁쌀만한 크기의 전자부품들을 크게 확대해 보여주는 독특한 사진집 <신비로운 전자부품 매크로 포토그래피>.








      전자부품들이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세 줄 요약!



      1. 이름으로만 들어봤던 전자부품의 대부분을 찾아 볼 수 있다.



      2. 이름으로만 들어봤던 전자부품의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



      3. 전자부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알 수 있다.






      이 중 나에게 가장 큰 의미를 가져다준 것은 두번째다.



      전자부품의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정학히는 속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보통은 그림으로만 표현되던 반도체 칩의 속을 실제로 볼 수 있다.






      4장의 사진은 책 속에 나와 있는 사진으로



      32kHz 수정 진동자, 필름 커패시터, 1N4002다이오드, 2N2222 트랜지스터이다.



      책을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임에도 매우 자세하게 나온다.



      실제 책으로 보면 얼마나 세밀하고, 확대되어 잘 보이는지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차례를 보면 매우 다양한 부품들, 심지어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레트로 부품들까지 소개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은 자르고 다듬고 사진찍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부품을 반으로 가르거나, 갈아낼 때 사용한 도구들을 알려주고,



      스피커의 경우 빈공가을 수지로 채운 후 갈아낸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같이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해보면 실패할 확률이 많은 작업들이다.



      게다가 앞쪽에 초점을 맞추면 뒤쪽은 핀이 나가서 흐려지기때문에



      여러장의 사진을 붙이는 작업까지...






      이 책의 독자나 목적, 소중한 이유는 이 책을 번역한 사람이 남긴 '옮긴이의 말'에 잘 나타나 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이론적인 내용이 적어서 실용성이 떨어질 것 같고,



      아이들이 보자니 내용이 너무 어려운 듯 하고,



      번역 결과물을 보고서는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할 것 같고,



      하지만 번역을 하던 어느 순간 깨달았다고 한다 .












      이 책은 사진만으로 이미 독자를 사로잡기에 충분하구나



      글은 사진 속 부품의 구성이나 원리나 재료에 관해 조금 더 알 수 있도록 거들 뿐..












      그렇다.



      사진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요근래 봤던 책 중 제일 인상 깊었던 책이다. 


      나는 전자공학이 아닌 IT를 하는 사람으로써, 다른 분야의 지식을 보는데 이토록 매력적인 것을 느낀 것은 오랜만이였다.


      돌이켜 생각하면 이 책이 단순 이론으로만 다루었다면, 아마 몇 장 읽고 덮어버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에 순식간에 매료된 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봐왔던 전자부품들을 직접 단면을 잘라 사진으로 표현해주었기 때문이다. 말보다 책에 있는 내용을 아래와 같이 발췌했다. 


       






       


       


      이 전자부품의 이름은 탄소피막 저항기이다. 가끔 전자제품을 분해했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부품으로 생각한다. 


      나는 항상 이것에 대한 의미와 무엇으로 구성되었는지 관심도 없었고 단지 부러뜨리지 않고 원상복구하는 것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 단면을 잘라서 보여주고 각 구성요소가 무엇인지 나타내는 이 책은 내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책을 보면서 순식간에 매료되어 끝까지 완주한 다음에 느낀 점이 이제 모든 전자부품들을 볼 때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이제 모든 전자제품들을 고칠 수 있는 마스터가 되는 것은 아니다. usb와 고속 usb의 차이점 같은 것들은 알 수 있게 되지만 고장나면 새로 교체해야 한다. 적어도 내가 지금 알고 있는 지식 선에서는 말이다ㅎㅎ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은 어른이와 어린이에게 이 책을 본다면 미지의 세계가 열리는 경험을 될 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런 긱(geek)스러운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이건.. 소장용이라 Book 으로~~ 


       


      맨날... IT에 많이 안 다루는 파이썬 이런거 말고.. 이런 쪽은 리뷰 할 수 있게~~


       


      책 하나 보내줴요~~ 안에 반도체 부품 설명이 쉽진 않아 보이는데...


       


      도움 될 부분이 있으면 전공지식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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