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인을 위한, 맥주인에 의한 맥주 이야기
단단한 지식과 깨알 재미를 보장합니다
맥주잔을 들고 나눌 때 더 좋은 그런 이야깃거리가 있다. 이를테면 맥주의 색과 맛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내가 마시는 맥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잔은? 파스퇴르가 원래 우유가 아니라 맥주로 연구를 시작한 사연은? 《용BEER천가》는 바로 이런 이야기를 다룬다. 몰라도 괜찮지만, 알아두면 언젠가 쓸모를 발휘하는 맥주 상식!
《용BEER천가》는 특히 ‘배꼽 잡는 드립’과 ‘적절한 비유컷’이 일품인 작품이다. 드립과 패러디 도수가 90% 이상! 교양 웹툰 플랫폼의 사전 연재에서 반응이 뜨거웠던 이유다. 지식은 모르겠고 그냥 웃겨서 읽었는데, 완독 후에 나도 모르게 맥주력이 상승해 있었다는 감상평이 넘친다.
‘국내 작가’가 쓰고 그린 첫 맥주 교양만화
맥덕의 지식이 패러디 고수를 만났을 때
《용BEER천가》의 글을 담당한 ‘몰트다운’은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맥주에 관해서는 정말 진심인 작가다. 맥주에 관한 국제자격증 취득, 직접 홉을 길러 수제 맥주를 만들고 업계 종사자들과 교류하며 끊임없이 공부한다. 맥주 덕후를 뛰어넘는 지식이 이런 데서 나온다. 맥주를 볼 때 가볍게 가질 법한 모든 호기심과 의아함을 이미 알아챈 듯 구석구석 살펴주는 눈썰미가 대단하다.
맛깔나는 작화로 재미를 200% 상승시킨 그림작가 또한 보통의 회사원. 두 작가가 맥주 하나로 의기투합해 만든 첫 웹툰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성도다. ‘최소한의 상식 만화’로 시작했지만, 맥주산업 종사자는 물론 양조를 공부하는 모든 이에게 권할 수 있는 맥주 교양서.
작가들은 말한다. “맥주 상식은 잊어도 됩니다. 패러디를 즐기며 그냥 웃어주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독자들은 말한다. “이렇게 풍미와 감성이 가득한 인문학 콘텐츠는 처음입니다. 소장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 사전 연재를 완주한 독자들의 찬사!
“미친 드립! 웃겨서 숨을 쉴 수 없다!”
“웃다가 에일과 라거를 이해해버렷!”
“이 작가님들 도대체 대충하는 게 없습니다!”
“맥덕의 깊이가 느껴진다! 맥주력이 상승한다!”
“맥주를 가지고 미려한 솜씨를 자랑하는 장인을 보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