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비즈
번역서
절판
아마존 베스트셀러 30만부 돌파!
이 책은 『회계학 콘서트』저자의 실전판으로 오랜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관리회계의 기본 지식과 도입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딱딱한 이론서 형식을 탈피하고 경영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관리회계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알차게 담아냈다.
불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적절한 수단을 강구하려면 현재의 회사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회계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실무에서 바로 쓰이는 핵심 내용들이 입문서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경영자와 관리자, 직장인들의 필독서이다.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독자
<책 속으로>
회계의 가장 큰 장점은 매출액이나 업종과 국가에 상관없이 기업의 복잡한 활동을 화폐 가치로 요약하여 한 장의 종이 위에 회사의 실태를 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 세계에 사무소가 수백, 수천 개라 할지라도 그 활동 실태를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회사의 활동 결과를 마치 성적표처럼 이익이라는 기준을 사용하여 성적을 숫자로 알 수 있습니다. 성적을 통해 흑자는 합격, 적자는 불합격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으며, 흑자라고 하더라도 내면의 불합격을 눈속임하고 있는 경우 회계를 통해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이렇듯 회계를 사용함으로써 회사의 실태를 대략 파악할 수 있고 그 업적을 이익으로 실현할 수가 있습니다.
- p17 중
관리회계를 실행할 때는 현물 데이터를 정확히, 그리고 빨리 입수해야 합니다. 뒷 장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이 점은 매우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소홀히 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현장 작업자의 저항 때문이지요.
예를 들면 작업자가 작업일지를 쓰지 않으면 작업 시간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노동 집약적인 업종임에도 작업일지를 작성하지 않는 회사가 많습니다.
작업일지를 쓰라고 하면 어느 공장이나 생산량이 줄어도 좋으냐는 판에 박힌 반론을 합니다. 자신없는 공장장은 반론을 못하는 대신 ‘좀 더 간단하게 작업시간을 집계하는 방법은 없느냐’고 경리부나 인사부 쪽으로 화살을 돌립니다. 이것은 취업 시간 데이터를 사용하면 작업시간을 수월히 수집할 수 있다는 너무 안일한 발상입니다.
그러나 취업시간과 작업시간은 시간을 구입해 소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것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취업 시간의 관리만으로는 작업자의 무의미한 잔업을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공장, 판매점, 연구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으며, 이것은 관리회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원가의 발생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여 회계에 결부시키는 것이야말로 관리회계의 성공 열쇠입니다.
- p67 중
현금은 늘 회전해야 하며 고속으로 회전할수록 바람직합니다. 만약 재고 상태로 오랜 기간 정체하거나 또는 고객의 자금 융통 등의 사정으로 외상매출금이 예정대로 입금되지 않는다고 하면 이익은 있어도 현금이 없는, 이른바 계산상으로는 맞아도 현금이 모자라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이익과 현금흐름 뒤틀림은 가능한 없애야 합니다. 경영자에게 현금흐름 마인드가 결여되어 있으면 이익에만 정신을 빼앗겨 이 뒤틀림 상태에 빠지기 십상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p89 중
<출판사 서평>
실무자를 위한 관리회계 입문서 최신판!
회계와 경영은 늘 연계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계지식을 갖추고 있는 경영자와 관리자는 한층 넓은 시야가 갖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문가가 아닌 이외에는 회계를 공부하기란 쉽지 않다. 책이나 교육기관의 힘을 빌려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하더라도 그리 쉽지만은 않은 어려운 학문인 것이다.
그렇다면 경영자와 관리자에게 회계학 공부란 필수 코스일까?
물론 그렇진 않다. 이론과 실무의 본질적인 부분에는 또 다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회계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그래서 관리회계를 도입하기 위한 기초지식과 시스템 만들기, 관리회계에 대한 잘못된 오해 등 경영자 또는 관리자들에게 꼭 필요한 최소한의 관리회계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단지 이론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무에서 바로 쓰이는 관리회계의 핵심 내용들이 입문서 형식으로 정리되어 있어 실무자는 물론 직장인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10년에 걸쳐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기업의 총무부를 비롯한 사내 교재, 그리고 실무자들의 참고도서로 변함없이 활용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출간에 즈음하여 저자는 내용을 전면적으로 개정하였으며 국내 더 많은 독자의 쉬운 이해와 활용을 위해 전문가의 번역과 함께 감수를 진행하였다.
회계로 경영의 시야를 넓혀라!
적자라는 불똥이 발등에 떨어지면 그제서야 기업에서는 원가절감 및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에 황급히 비상등을 불을 켜곤한다. 하지만 뛰어난 경영자라면 앞으로를 위해 더욱 철저히 현재 상태를 가시화 하는 회계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회계와 경영은 한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맞닥뜨리게 될 난국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수단 강구를 위해 이 책을 통해서 한명이라도 더 많은 독자가 관리회계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