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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헤밍웨이가 자바스크립트로 코딩한다면

피보나치, 팩토리얼, 행복수, 소수, 메서드 체인에 대한 문학 거장들의 기발한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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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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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38
  • 저자 : 앵거스 크롤
  • 역자 : 김나솔
  • 출간일 : 2016-11-04
  • 페이지 : 196쪽
  • ISBN : 9788968484742
  • 물류코드 :2474

합계 : 17,100

  • 위대한 작가들의 상상력과 함께하는 문학과 프로그래밍의 향연

     

    자바스크립트 핵심 패턴, 기법, 가이드, 효율, 성능…. 개발자의 책장에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서만 잔뜩 꽂혀 있다. 숨을 돌려보자. 만약 세계 대문호들이 자바스크립트로 알고리즘 문제를 푼다면 어떻게 코딩할까? 이 책은 그런 엉뚱한 실험의 산물이다. 헤밍웨이,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 샐린저, 보르헤스 등 25명의 대문호가 자신만의 자바스크립트 문체로 다섯 가지 고전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낸다. 읽는 내내 머리만 아픈 엄숙한 기술서에 지쳤다면 아름다운 삽화가 담긴 자바스크립트 문학 도서를 만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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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앵거스 크롤

    자바스크립트와 문학 양쪽 모두에 사로잡혀 있다. 트위터 UI 프레임워크 팀에서 Flight 프레임워크 개발에 참여했다. 현재는 우버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중이다. 자바스크립트 블로그(javascriptweblog.wordpress.com)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 다양한 콘퍼런스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역자] 김나솔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 교재개발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개발자 영어 페이스북 그룹(facebook.com/groups/engfordev)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개발자 영어』(위키북스, 2014)가 있다.

  • 피보나치

    1 어니스트 헤밍웨이 

    2 윌리엄 셰익스피어 

    3 앙드레 브르통 

    4 로베르토 볼라뇨 

    5 댄 브라운 

     

    시적 간주: 변수 (에드거 앨런 포 원작)

     

    계승 

    6 잭 케루악 

    7 제인 오스틴 

    8 새뮤얼 존슨 

    9 아서 코난 도일 

    10 제임스 조이스 

     

    시적 간주: 맥베스의 잃어버린 콜백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행복수 

    11 J. D. 샐린저 

    12 투팍 샤커 

    13 버지니아 울프 

    14 제프리 초서 

    15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시적 간주: 리팩터링(딜런 토머스 원작)

     

    소수 

    16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17 루이스 캐럴 

    18 더글러스 애덤스 

    19 찰스 디킨스 

    20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시적 간주: 오 함장이여! 나의 함장이여! (월트 휘트먼 원작)

     

    말해봐 

    21 실비아 플래스 

    22 이탈로 칼비노 

    23 J. K. 롤링 

    24 아룬다티 로이 

    25 프란츠 카프카 

  • 개발자를 위한 문학 특강 

    자바스크립트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만나다

     

    창의력이 강조되는 세상이다. 분야를 불문하고 인문학과의 접목이 강조되고 있고, 창의교육이나 융합인재 같은 단어가 신문을 장식한다. 개발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잡스 옹도 인문학과 IT의 접목을 강조하지 않았는가! 특히 성능, 효율, 스킬만 강조하는 한국의 개발 환경에 대한 비판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왔다. 

    개발자라고 틀에 박힌 기술서만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 잠시 숨 돌릴 여유를 가져보자. 잉여는 창조의 원동력이다. 여기 형식과 내용 모두 기존 기술서의 틀을 벗어난, 아름답고 영감을 주는 책이 있다. 만약 헤밍웨이가 자바스크립트로 코딩한다면? 이 엉뚱한 질문이 그대로 제목이 되어 ‘한 문학덕후 프로그래머가 문학 거장들에게 빙의되어 코딩하고 쓴 책’이 세상에 탄생했다. 

    최고의 작가는 자신이 쓰는 언어의 한계에 도전한다. 이는 자바스크립트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쓰는 개발자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문학가든 프로그래머든, 자기 자신만의 스타일, 관용구, 표현을 갈고닦으려면 언어의 한계를 실험하고 거기에 도전해야 한다. 이 책에서 헤밍웨이,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 샐린저, 보르헤스, 실비아 플래스 등 25명의 대문호는 자신만의 자바스크립트 문체로 피보나치, 팩토리얼, 행복수, 소수, 메서드 체인 등 다섯 가지 고전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낸다. 

    코드를 보면 성격이 보인다고 했다. 코드를 읽을 수 있다는 개발자만의 특권을 살려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생각과 감정을 느껴보자. 작가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하다 보니 같은 문제에 대한 다양하고 개성적인 풀이를 접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코드를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것은 물론, 원한다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만약 헤밍웨이가 자바스크립트로 코딩을 한다면? 해리포터로 유명한 조앤K롤링이 자바스크립트 알고리즘 문제를 푼다면?


      이 책은 그런 자그마한 상상에서 피어난 책이다. 흔히 개발자들이 하는 소리 중에 '그 사람의 코드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가정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다.


       


      인문과 기술의 융합이 중시되고 있는 시대에 이 책은 개발자들의 인문학 교양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헤밍웨이를 몰라도, 프란츠 카프카를 몰라도, 다빈치코드로 유명한 댄브라운의 책을 안읽어봤어도 이 책에서 작가들의 (가상의)코드를 통해 그 문학적 성격을 가늠해볼 수 있다. 개중에는 작가들의 코드를 보고 작품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동한 개발자가 그 작가의 문학작품을 찾아보면서 인문학에 입문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 1석 2조 아닌가.


       


      이 책은 초급자들을 위한 책은 아니다. 자바스크립트! (제이쿼리 라이브러리가 아닌) 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이 읽는 편이 작가들의 코드 성향을 이해하기에 더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순수 자바스크립트 보다는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일을 주로 했기 때문에 이해되지 않는 코드가 몇가지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자바스크립트를 깊게 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작가들의 성향을 바탕으로 구현된 코드다 보니 도중에 쓸데없는 코드가 들어간다던지(로베르트 블라뇨의 코드에서- 의미없는 수학자들의 이름나열이 뜬금없이 등장한다) 변수명을 그 작가의 작품에 등장한 마법주문으로 쓴다던지(조앤K롤링 챕터가 그랬다)하는 코드의 변주가 있는데, 이 때문에 지식적인 측면에서보다 흥미를 가지고 이 책에 접근하길 권하는 바이다. 기술면접에 나올법한 피보나치, 팩토리얼, 행복수, 소수, 메서드체인에 대한 알고리즘 문제를 여러 작가들의 성향에 따라 구현된 코드가 그 작가와 문학작품에 대한 짧막한 소개와 함께 챕터를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이전 챕터가 기억나지 않아도 자투리시간에 짧막짧막하게 읽어볼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


       


      다소 딱딱한 개발서만 보다가 이런 책을 접하게 되니 학창시절 장난스럽게 작성하던 코드들도 생각나고 공부가 아닌듯 하면서도 다시한번 자바스크립트를 무심하게 접할 수 있어 흥미로운 책인것같다. 무엇보다도 어린이 동화책같은 이 책의 크기와 편집이 마음에 든다. 열심히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다 머리를 식히고 싶은 개발자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다. 


       


      문학작가와 엮여서 문학에 거부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힘들 수 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다른 방법으로 이런 코드의 변주를 시도해보는 것도 재밌는 일 일것같다. 예를들어 요즘에 화제가 되고 있는 그분에 빙의했다면.. 연설문이 검토되지 않았으면 영원히 for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던지.. 코드를 가지고 놀수있는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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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다수의 프로그래머가 그러하지 않을까 싶지만, 상당히 이색적인 느낌의 서적입니다. 우선 제목부터가 IT와는 거리가 상당한 문학의 거장 헤밍웨이가 거론되며, 그 헤밍웨이와는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 '코딩'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책 자체도 195p 정도의 얇은 두께와 전체적으로 붉은 색감을 주는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느낌을 줍니다.


       


      책을 즐겨 읽습니다만 그 분야가 편향된 편이라 헤밍웨이라던가 몇몇 유명한 이들 외에 등장하는 기타 거장들의 이름은 상당히 낯섭니다. 어쨋든 인문학의 융합이라는 단어가 한참 거론됬었던 것에서 비롯하여 이 책을 집어들어봅니다.


       



      책의 전개는 피보나치와 팩토리얼, 행복수와 소수, 메서드 체인에 대한 문학 거장들의 기발한 해법으로 진행됩니다. 각 거장들의 문제 해법을 풀이하기 전에, 각 문학의 거장들의 입장에서 본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간략한 의견이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제인 오스틴 부분에 나온 말이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프로그래머, 특히 재수없게 뭔가를 알게 된 프로그래머라면 가능한 그것을 숨겨야 한다.'. 물론 그래서는 안되지만 작가의 작풍 스타일이라던가 삶에 대한 태도가 반영된 느낌이었습니다. 이러한 간략한 의견 이후에는  각 거장들의 풀이를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 간략한 문학 구절이라던가 그 삶의 스타일에 대한 기술이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아래 사진과 같이 재미있는 부분도 있구요. 문학 작품을 읽을때보다 더 감정이입해서 따라 읽은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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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어느 순간부터는 프로그래머지만 각 문학 거장들이 풀이한 코드- 보다는, 앞 부분에서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간략한 의견 부분과 코드 주석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될만한 각 문학거장들의 작품과 그 해석을 읽고 있더군요. 책을 전부 읽고나니 제인 오스틴과 실비아 플래스와 같은 거장들의 서적을 한번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프로그래머라면 상당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판단됩니다.

    • 그동안 프로그래밍이나 보안 등의 도서들을 위주로 리뷰를 수행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참으로 독특한(?)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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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에서 옮긴이 '김나솔'님은 이 책을 "한 문학덕후 프로그래머가 문학 거장들에게 빙의되어 코딩하고 쓴 책"이라고 정의하셨다.


       


      즉, 어니스트 헤밍웨이,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 J.K 롤링 등 (본인이 들어본 작가만 꼽은 것이며 실제로는 25인 정도)의 작가들이 만약 프로그래밍을 한다면, 그들이 평소에 문학작품을 집필할 때 사용하던 나름의 문체적 습관이 코드에도 그대로 녹아있지 않을까? 하는 발상에서 이 책이 탄생한 것이다.


       


      나는 자바스크립트를 잘 모르기 때문에.. 사실 대충 눈으로만 코드를 읽었다. 때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코드도 있었는데, 거의 코딩 인터뷰나 알고리즘 서적을 읽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한개의 주제 안에 5명 정도의 작가가 동일한 내용을 저마다 다르게 구현하는 방식으로 전개가 된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처음에 나오는 작가의 코드가 가장 쉽고 많이 사용하는 방식인 것 같고, 뒤로 갈수록 괴기하고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코드가 등장한다.


      코드가 나온 다음에는 해당 작가로 빙의된 사람이 등장하여 그 코드를 풀이해준다. 그마저도 문학적이다.


      각 단원 사이에 쉬어가는 코너 처럼 배치된 '시적 간주'에는 코드가 아닌 '문학 작품'에 프로그래밍적 상황을 부여한 에피소드가 아래와 같이 등장한다. 참 독특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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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나는 문학에 정통한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이책을 처음 펼쳤을 때 대략난감...하였으나..
      이 책의 번역자분께서 활동하시는 페이스북 그룹 '개발자 영어'(https://www.facebook.com/groups/engfordev/)에서 역자님이 투혼을 불사르신 흔적을 보니 차마.. 책을 놓을 수 없었다. ㅎㅎ 편집자분의 글은 한빛출판네트워크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집자 Choice : 내가 이러려고 이 책을 냈나 자괴감 들어]


       


      이런 어려운 책을 번역하고 편집하셨을 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싶다.


       


      어쨌든 이 책은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였으며 본인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내가 주로 사용하는 파이썬으로 이 책의 코드를 포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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