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라이프
집필서
절판
나른한 봄날에는 향긋한 로즈메리, 햇볕 뜨거운 날에는 신선한 페퍼민트
13만 팔로워가 인정한 레보보의 향기로운 살림법
호주에서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레보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허브와 자연재료로 가꾸는 살림법을 담은 책. 매일 사용하는 양념처럼 찬장에 허브를 조금씩 구비해놓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화장품과 요리 등을 소개한다. 이 책은 집밥처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진으로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수많은 팔로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저자가 직접 만들고 사진을 찍어 완성한 일년간의 작업을 오롯이 담았다. 화학 성분 걱정 없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순하게 사용하고 먹을 수 있는 레시피 하나하나에서 저자의 감각과 정성을 느낄 수 있다. 어릴 적 엄마가 오이를 갈아 얼굴에 올려주었던 팩처럼, 매일 마시는 커피도 좋지만 가끔은 향긋한 허브티에 속이 편안해지듯이 따뜻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한 발짝 다가서보자.
우리 몸에 바르고 먹는 것도 단순한 게 가장 좋다
요즘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단순해서 좋은 것은 주변 물건을 정리할 때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몸에 바르는 것, 먹는 것이야말로 단순한 것이 가장 좋다. 우리가 무심결에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의 전 성분을 한 번쯤 유심히 살펴보자. 피부에 깊숙이 스며들도록 사용한 화학 성분,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사용한 방부제들, 향과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한 인공 향료와 색소 등 수많은 화학 성분이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인스턴트 음식이나 음료도 마찬가지다. 내 아이, 우리 가족을 위해 한 끼의 식사를 만들 듯 자연재료로 단순하게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요리를 할 때는 복잡한 양념 대신 허브로 풍미를 내는 것도 좋겠다.
찬장 한편에 늘 두고 보고 싶은 레시피북
이 책은 매일 사용하는 양념처럼 냉장고나 찬장 속에 허브를 조금씩 구비해놓고 화장품을 만들고 요리도 할 수 있는 레시피, 허브뿐만 아니라 간단한 자연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담았다. 화장품이라고 어렵지 않다. 평소에 우리가 먹고 마시는 재료로 신선하게 만들어 피부와 머리에 사용하면 된다. 기호와 체질에 맞게 성분을 더할 수도 뺄 수도 있어 더욱 좋다. 즉각적인 효과나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우리 몸에 순하고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 착한 레시피이다. 곁에 두고 보다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두 개씩이라도 만들어보자. 만드는 동안 집안 가득 퍼지는 허브 향으로 자연스러운 아로마테라피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사계절을 거친 작업, 홈메이드의 정성이 가득 담긴 책
이 책의 저자는 호주에서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레보보(Les bobos)’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아이 엄마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심플하고 정갈한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저자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수많은 팔로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책 또한 저자가 사계절을 거치며 집에서 직접 만들고 사진을 찍어 완성한 내용을 오롯이 담아 세련되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 돋보인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차근차근 만들어나간 저자의 정성이 그대로 느껴질 것이다. 레시피 중간중간 친환경 청소법이나 허브 말리는 법 등 계절에 어울리는 생활 팁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