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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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
by 백금숙
당신에게
백금숙 (63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내가 글을 몰라 답답할 텐데
한 번도 불평하지 않는 당신
아이들이 숙제 물어면
이리 오너라 내가 봐 줄께
아무 말 없이 봐 주던 당신
계모임에서도 나를 세워준 당신
큰 수술할 때도 나를 기다려준 당신
글을 배우고 편지를 씁니다
당신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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