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책이 한빛 미디어의 엑셀 매크로 & VBA 관련 3번째 책입니다.
지난 저의 후기를 살펴보았는데, 그때의 생각이랑 지금이랑 조금씩 달라지네요.
저의 배움과 앎의 정도가 달라지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느낌으로, 이번에는 좀 더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이번 책은 [도서 리뷰] 엑셀 매크로 & VBA 바이블의 핵심 요약편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도서 리뷰] 친절한 엑셀 매크로 & VBA 리뷰 와 비교해보면 둘다 입문자를 위한 책인것 같습니다.
그럼,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매크로와 VBA에 대한 대상 독자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현업에서 교육을 하다가 보니, 현업에서의 대부분은 쉬운 매크로 정도면 본인 업무에 일정 부분을 부분 자동화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VBA를 왜 얼마나 배워야 하냐 문제인데, 저는 점점 VBA를 권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권하는 것 같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이야기냐 하실 수 있지만...
먼저 정말 입문자용이라면, 엑셀 매크로, 즉 녹화 정도에서 여러 많은 것들을 자동화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VBA를 배운다고 다른 곳에서 바로 막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언어를 배울때 로직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다른 언어 사용법으로 인해 헤깔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입문 단계에서는 굳이 VBA를 배워서, 코드 정리하고, 속도를 조금 더 높이는데 치중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Microsoft365 서비스를 익히거나, 통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치중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쉽게 쉽게 서비스를 연결하는데 더 치중하는 것이 시간대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VBA를 권하지 않는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본인의 업무가 엑셀이 거의 전부인 사람들은 VBA를 배워두면 자동화란 측면에서, 매크로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많이 커버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란 관점에서 파고들수록 언어를 사용해야 할 경우들이 많거든요. 속도라든가, 다음에 쉽게 수정,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인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매크로 영역을 넘어서 중고급으로 가면 다른 언어 로직도 알아야 하는데, 본인 업무에서 VBA를 많이 다루면, 나중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VBA를 배워두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렇듯, 본인의 상황에 따라 VBA 배움의 정도는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화에 완전 초보라고 해도, MS 파워오토메이트 데스크탑과 엑셀 매크로의 녹화 기능을 이용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충분한 녹화 연습으로 어느 정도 해결 되었지만, 좀 더 강건한 자동화를 하고 싶을때 그때 엑셀은 VBA를 사용해보시고, 다른 쉬운 파이썬 언어도 초보 정도에서 다루시기를 권해드립니다. RPA 하나 배웠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이때 필요한 책이 엑셀 매크로 & VBA 업무 공략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후, VBA로 여러 엑셀 기능을 다루고, 최적화 시키고 싶을 때 엑셀 매크로 & VBA 바이블 에서 찾아서 부분 부분 읽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본인 업무에 다수가 엑셀인 분들이 결국 나중에는 중급까지 매크 및 VBA 를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이번 입문책으로 정말 익숙해질 때까지 여러번 반복해서 숙지하고 활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