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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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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
좋아요: 28
  • 저자 : 가오밍
  • 역자 : 이현아
  • 출간일 : 2017-06-30
  • 페이지 : 584쪽
  • ISBN : 9791157841936
  • 물류코드 :3172

합계 : 15,300

  • 2016년 중국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휩쓴 

    중국 최초의 정신질환자 인터뷰집

    종교와 철학, 심리학에 정통한 저자가 4년여의 시간을 들여 사회의 구석진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중국 최초의 정신질환자 방문기이다. 중국 대형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오랫동안 차지하며 총 판매부수 500만 부를 돌파하였고,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되었던 화제작이다. 

    이 세계는 자신이 쓰고 있는 소설이며 자신은 소설의 주인공이자 작가라고 주장하는 망상증 환자, 창문을 닫아도 엄청난 바람이 분다고 인터뷰한 뒤 어느 날 조용한 방 안에서 강풍에 휩쓸린 듯 사망한 환자, 두개골에 구멍을 내는 수술을 받은 뒤 귀신을 보는 남자, 반복하여 애인을 살해하는 환자, 우리는 모두 4차원 생물이라고 주장하는 열일곱 살 소년... 마치 SF소설처럼 흥미로운 이 인터뷰들은 사람을 끌어들이며 단일한 우리의 세계관을 뒤집는 충격을 안겨준다. 

     

     

    다른 세상을 보는 그들을 통해

    세상을 보는 한계를 넘나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적 동물답게 사람들 속에 섞여서 평범하게 살아간다. 때문에 자신들과 다른 각도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심지어 그들을 부정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되묻는다. 정신질환자의 세계 또한 그렇게 배척당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정신질환자라고 해서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 50명의 정신질환자들은 각자 얼개가 잘 짜인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게다가 양자물리학 등 학문을 다루는 내용도 있어, 읽다 보면 정신질환자와 비질환자의 기준은 무엇인지, 누가 천재와 정신질환자를 정의 내리는지조차 의문이 들게 한다. 다방면으로 학식이 풍부한 저자가 정리한 이 인터뷰집은 이제와는 다른 각도로 세상을 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만든다. 

     

     

    “도대체 이 세상은 뭘까요?”

    중국의 잡지 <환구인물>은 “그는 4년여의 시간을 들여 환자들을 만났고, ‘중국 최초 정신질환자 방문기’라는 영예를 얻은 이 책을 썼다. 이 책이 잘 팔리는 것은 새로운 세계관을 열어주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등골이 서늘한 것은, 미치광이의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평했다. 

    저자 가오밍의 서문에서도 이 책을 쓴 동기가 잘 드러나 있다. 

     

    나는 이 책이 그저 하나의 창이 되어 독자들에게 다른 각도에서 보이는 더 많은 세계를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어느 날 당신이 태연하게 말했으면 좋겠다. “당신에게 말해줄게요, 내 눈엔 이게 어떤 세상인지.”   

     

     

  • [저자] 가오밍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현재 모 기업의 프로젝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스스로를 고지식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미지의 사물에 대한 탐험을 끊임없이 갈망한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지금까지 “왜?”라는 말을 달고 산다. 성년이 된 이후에는 종교, 철학, 양자물리학, 비선형역학, 심리학, 생물학, 천체물리학 등에 중독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선 이후에는 정신질환 환자와 심리장애 환자 등 주변인들의 내면세계에 강렬한 호기심이 생겼다. 2004년에서 2008년 각종 루트를 통해 정신병원, 공안부 등의 기관을 탐방하였으며, 자신의 여가 시간을 ‘비정상적인 집단’의 탐방에 모두 썼다. 그리고 이를 정리해 ‘중국 최초의 정신질환자 인터뷰집’인 《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를 출간하였다. 2016년 100만 부 기념 개정판을 출간한 이 책은 중국 최대 인터넷 서점 당당왕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장기간 올라 있을 정도로 중국 전 지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누적 판매부수 500만 부를 돌파하였다.

    [역자] 이현아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중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잡지사와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가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천 명의 눈 속에는 천 개의 세상이 있다》 《텐센트, 인터넷 기업들의 미래》 《이것이 마윈의 알리바바다!》 《삼체》 《오직 결과로 말하라》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등이 있다.

     

     

  • 개정판 서문 

    개정판 서문 : 진짜 서문 

    초판 서문

     

    1장 그들이 보는 세계 

    역할 문제 

    꿈속의 남자

    4차원 벌레 

    아기돼지 삼 형제(상): 존재하지 않는 오빠

    아기돼지 삼 형제(하): 다중인격 

    한번 시험해볼 수 있지 않습니까?

    날짐승과 길짐승

    생명의 끝

    사과의 맛

     

    2장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 

    두개골 천공(상): 초능력 추종자

    두개골 천공(하): 수술 후

    세균의 노예

    영원히, 영원히

    진정한 세계

    고독한 파수꾼 

    소리 없이 내리는 비 

    생명의 장(章)

    최후의 사탄

    여자의 행성

     

    번외 편: 정신질환에 관한 오후의 대담

     

    3장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시간의 끝(상): 귤의 공간

    시간의 끝(하): 순간은 영원이다 

    벽의 저편

    죽음의 주간지 

    영혼의 꼬리

    영생 

    거울 속 당신

    표면 현상

    슈퍼 진화론 

    길 잃은 여행자(상): 정신 전송 

    길 잃은 여행자(중): 압축 문제 

    길 잃은 여행자(하): 수신 확인 

     

    4장 같은 세계에 살며 다른 세계를 보다 

    영원히 쉴 수 없는 심장 

    금단의 열매 

    죽음의 또 다른 의미 

    선지자의 길

    쌍둥이

    쓸모없는 사람

    관점 문제 

    인간 오십 년

    환생 

     

    두 번째 번외 편: 정신과 의사에 대하여

     

    5장 그들이 이야기한 것들 

    위장된 문명 

    통제 문제  

    강풍  

    지금은 설명 불가!

    만족의 조건 

    샤먼  

    시간 도둑 

    문명 복원(상): 잃어버린 문명

    문명 복원(중): 암시 

    문명 복원(하): 미지의 문명

     

    6장 영혼의 깊은 곳에는 무엇이 있나 

    시체 도둑 

    바둑돌 

    누가 누구 

    영혼의 깊은 곳 

    달과 함께

    찰나

    젤리의 세계(상): 물질의 끝

    젤리의 세계(하): 마술사 뒤의 커튼

    개정판 후기: 인생이 첫 만남과 같다면

    초판 후기: 인생이 첫 만남과 같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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