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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시간만큼 자라는 아이들

놀며 배우며 스스로 커가는 비원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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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시간만큼 자라는 아이들
좋아요: 33
  • 저자 : 장윤희
  • 출간일 : 2015-12-28
  • 페이지 : 264쪽
  • ISBN : 9791185933290
  • 물류코드 :5129

합계 : 12,420

  • 아이들에게 부모가 가르쳐야 할 것은 지식이 아니라 믿음, 사랑, 꿈이다


    첫째의 입학통지서를 받아 들고 부모는 학교 대신 집을 택했다. 온종일 교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뛰놀고 마음껏 그리고 노래하고 책과 함께 뒹구는 동안 아이들은 어느새 쑥쑥 자랐다. 4년째 홈스쿨링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온 엄마는 이 책에서 아이들이 집에서 공부하는 동안 달라진 모습과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가치에 대해 담담히 풀어냈다. 아빠가 사랑으로 담아낸 아이들의 사진이 엄마의 글과 함께 가슴에 남는다. 


    아이에게 결정권을 넘기는 순간
    아이의 가능성은 무한대가 된다


    부모가 아이를 가르친다는 것이 가능할까? 우리는 가끔 아이는 가르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잊고 사는 것 같다. ‘어떤 교육을 시킬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사랑해줄 것인가’가 내 아이의 삶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길이 될 수 있는데 말이다.

    첫째의 초등학교 입학통지서를 받아든 순간부터 아이들이 행복하고 기쁘게 배울 수 있는 학교를 찾다가 집에서 공부를 하기로 결정한 비원후 가족. 신비, 시원이, 시후, 세 아이는 어린 나이지만 오늘 하루 무엇을 공부할지, 어떻게 공부할지, 언제 놀지를 스스로 정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누구의 강요가 아닌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 것이기에 아이들에게 공부는 지루하게 견뎌야 하는 것이 아닌 흥미진진한 놀이이자 즐거움이다. 베이킹을 하다가 단위를 배우고, 시장놀이를 하다가 글씨를 더 예쁘게 쓰는 법을 연구하고 셈을 익힌다. 힘들어하는 누나의 가방을 들어주며 오름을 오르고 비 내리는 사려니숲을 다섯 식구가 출동하여 접수하고 오기도 한다. 카메라를 들고 자신의 눈에 비친 세상을 찍고 기록하기도 하고, 청소며 요리 등 각자 맡은 집안 일을 통해 생존 능력을 높이기도 한다. 매일이 여행인 삶을 살며 아이들은 하루하루 커가고, 그런 아이들을 보며 엄마 아빠도 배운다. 그리고, 엄마 아빠는 아이들의 이런 삶을 되도록 오래오래 지켜주고 싶어한다.


    느리지만 자기 걸음을 걸을 줄 아는 아이, 
    그런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부모가 되고 싶다


    비원후의 엄마 아빠도 처음부터 지금처럼 마냥 아이를 믿어주는 부모는 아니었다. 아이가 어릴 때는 방문학습이며 문화센터며 열성인 이웃들을 보며 그런 모습이 왠지 부럽기도 했고, 홈스쿨을 선택했으면서도 외부의 시선에 위축되기도 했다. 또 아이들에게 결정권을 넘겼다고 하면서도 아이가 부모의 생각대로 따라와줬으면 하고 바랄 때도 있었다. 그런 못난 모습 하나까지도 공개하는 이유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들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면서 아이를 무한경쟁으로 내모는 부모가 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꼭 아이들이 일류대학을 가고, 사회가 알아주는 부와 명예를 거머쥐고 나서야 성공한 부모가 되는 것일까? 아이의 진짜 행복을 바란다면 오랜 시간 함께하고 믿어주는 것 이상 좋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말한다,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휘둘리는 시대, 느리지만 자기 걸음을 걸을 줄 아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이고 싶다고. 


    우리집 마당에는 비원후가 뛰논다
    - 가족의 특별한 수업


    학교에 가지 않는 대신 아이들이 가는 모든 곳이 학교가 된다. 비원후 가족만의 특별한 수업들을 책에서 만날 수 있다. 기나긴 방학, 지루한 방과후,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에 하기에 좋은 수업들을 참고해보자. 

    • 책이 있는 놀이터, 도서관 활용 
    • 겸손함과 일상의 소중함을 배우는 여행과 캠핑
    • 요리, 베이킹, 청소로 생존능력을 높이는 엄마 공부 
    • 자기주도학습으로 완성하는 음악과 미술
    • 만남의 기쁨과 헤어짐의 슬픔을 배우는 손님 초대, 친구와의 우정
  • [저자] 장윤희

    어린 시절 여러 번 전학을 다니며 밝은 성격이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했다. 어른이 되어서까지 조금은 위축되는 자신을 돌아보며 경쟁만을 부추기는 학교생활 대신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학교를 꿈꾸게 되었다. 
    첫째 신비의 초등학교 입학 통지서를 받아들고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는 마음에 홈스쿨링을 선택했다. 하지만 교육열 높은 도시에서 살다 보니 주위의 환경에 자신도 모르게 휘둘리는 것을 느끼고 가족이 함께하는 삶, 작은 것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제주도로 이주했고, 열한 살 신비, 아홉 살 시원이, 여섯 살 시후와 함께 자라고 있다. 
    http://blog.naver.com/jacobsnap

  • ◆ 프롤로그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물,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믿음・4 


    Chapter 1 우리는 무지개 가족 
        무지개가 아름다운 이유 
        가족의 탄생 
        세 아이에게 필요한 건 각각의 관심 
        배움에 한 가지 길만 있는 건 아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시간에 따라 자란다
        지혜로운 엄마 되기의 어려움 
        가족이 함께하는 삶이 있는 곳, 제주도 


    Chapter 2 아이들의 키만큼 자라는 부모 
        우리 아이들이 다닐 학교를 생각한다 
        어느 날 받게 된 취학통지서
        밤마다 공부 
        좌충우돌 우리 집 학교 시작 
        우리 집 학교의 색깔을 찾아서 
        엄마, 학교가 궁금해요
        손님 초대, 특별한 수업 


    Chapter 3 교실 밖에서 배우는 아이들 
        책이 있는 놀이터 
        매일 떠나는 여행 
        생존 능력을 높이는 엄마 공부 
        캠핑을 통한 자연 수업 
        왜 학교에 안 보내나요? 
        친구는 어디에서 찾을까? 
        자신만의 눈으로 세상 보기 


    Chapter 4 세 아이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우리 모두 예술가 
        다정다감한 감성 소녀, 신비 
        신비의 하루 
        엉뚱한 시원이가 사는 법 
        막내 시후의 하루
        아이가 주인인 학교

  •  


    • 홈스쿨링이 궁금해?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없을지 궁금하다면, 혹은 홈스쿨링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가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이 있다면, "함께한 시간만큼 자라는 아이들"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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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홈스쿨링에는 큰 관심은 없습니다. 막연히 관심만 있죠. 하지만, "함께한 시간만큼 자라는 아이들"이라는 제목만으로 끌렸고 고른 책입니다.



      사실 우리 나라에서 아이들의 아빠로서, 그리고 직장인으로서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없는 것이 사실이죠.



      그리고 너무나도 슬픈 현실이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거기에다가 홈스쿨링이라니!!! 어찌보면 어불성설에 가까운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함께한 시간만큼 자라는 아이들"의 글쓴이인 장윤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들은 가진 것이 없어도 가족이 함께하며 믿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고,



      지혜롭고 똑똑하게 총명하게 자랄 수 있다는 희망 이야기를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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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습니다. 책을 읽어가는 동안, 나는 두 아이들에게 어떤 아빠였는지, 그리고 아이들의 엄마는 어떤 엄마였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장 홈스쿨링을 시작할 용기는 없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많은 난관이 있기에 제가 선뜻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아닙니다.



      하지만, "함께한 시간만큼 자라는 아이들"에서 홈스쿨링이라는 것을 걷어 낸다면, 그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가득 들어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와 아빠로써 겪어야 하는 교육에 대한 철학, 그리고 삶을 대하는 자세 등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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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로운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러한 것을 위해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모든 것은 아니지만 육아의 선배로써 알려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읽는 동안 책에 많은 흔적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인덱스 테이프가 붙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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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지금보다 더 많이 늘어나고, 아이들과 함께 저와 아내가 자라날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가이드를 만난 것 같습니다.


       


       


    •  꽤 재미있게도, 블로그 주인장의 경우 꽤 어릴적 나이부터 "아이들 교육"이라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그 "아이"가 본인이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줄 세우기", "등수 매기기" 등의 경쟁도 부담스러웠지만, 왜 배우는지 알지도 못한채 그저 "교육 과정"이기 때문에 해야만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싫었습니다. 남들 다 받는 교육을 받아서, 남들 다 가는 대학을 나와서, 남들 보란듯 좋은 직장에 가서, 괜찮은 아내를 만나서 결혼을 하는 것이 정말 행복일까 하는 생각을 사춘기가 오기 전인 초등학생때 부터 고민을 했으니 꽤 오래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나름의 아이들 교육 방침을 이미 몇개 세워둔 것이 있지만, 과연 제대로 실천이 될 것인지는 사실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알 수 없겠죠.

       여튼 그런 고민을 많이 갖고 있던 필자에게 눈에 들어온 책이 하나 있는데, 그 책이 바로 오늘 소개하고저 하는 "함께한 시간만큼 자라는 아이들"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3명의 아이들은 둔 부모이며, 그들을 일반 교육을 시키다가 홈 스쿨링을 하게 되면서 겪은 이야기, 그리고 현재 진행형으로 그들이 겪고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처럼 아이들 교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환경을 제공할 의무는 당연히 부모에게 있는 것이구요. 그런 점에서 이들의 결단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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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이 사진사인 남편 분 때문에 사진의 퀄리티가 제법 높은 편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행복해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사진들이 제법 있습니다.

       글의 내용만 읽어보았을 때에는 내가 꿈꾸던 교육 방식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배움에는 "이유"와 함께 스스로의 "필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며, 그러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충족되어서 스스로 공부하는 그들을 보고 있으면 블로그 주인장의 자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대견함이 느껴집니다.

       저 또한 모든 사람은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크게 성공하지 않아도 인생의 하루하루가 즐겁고 소중하고, 행복하다면 그것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편인지라... 책 속의 가족들이 부러웠습니다.

       제가 아이를 낳고, 아이들이 책에 나온 나이가 될 즈음에는 또 세상이 바뀌어 있겠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근본"만큼은 잊지 않고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책에는 제주도에서의 삶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더 많은 편인지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을 하시고저 하는 분들에게는 특히나 도움이 될 책 같습니다. 그런 분들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들의 성공과 실패를 글로나마 접할 수 있어서, 혹시라도 이런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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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우는부모로써 부러운 마음으로 처음 이 책을 접했는데, 부러운건 부러운 거고, 반성을 많이 했다. 사실 자녀를잘 교육할 수 있는 부모는 없다고 본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같이 성장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을 발췌해 보면


       



      아이는 가르칠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대상이기 때문이다. ‘어떤 교육을 시킬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사랑해 줄것인가가 내 아이의 삶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길이 아닐까.


       



      라는 내용이 나온다. 정말 마음에 와닿는 말이다.


      아이를 키우면서부모도 하나씩 배워감을 현재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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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처음 받으면서 걱정했던 것이 대부분의 육아 책이 그러하듯 본인의 아이들이 자라온 환경과 방법을 위주로 얘기를 하는데, 우리 아이에게도 이렇게 하면 될까,이것이 효과적인 육아법일까 하는 고민은 항상 하게 된다. 이 책은 객관적이기 보다는본인의 경험을 통해 주관적 관점에서 주로 이야기했지만 그 모든 것이 다 와닿았다. 왜냐하면 그것이 아이를키우는 부모의 마음이기에… .



      실제 아이를키우면서 겪은 경험을 통해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각 주제마다 읽는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 나도 그때 그랬었는데그러지 말아야겠구나!”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반성하게 되었다.


       


       



      각 환경이다르긴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직접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자신의 환경에 맞게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가장 공감이 됐던 말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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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우는데엄마와 아빠가 엇박자나게 행동한다면 아이는 더 혼란스러울 것이다.현재 나도 그런 행동을 자주 하는데 반성하고 있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저자의 가족처럼 제주도로 이주하고 아이들에게 맞춰주기 위해 홈스쿨링을 하고,부러운 마음에 나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현실이 만만치 않다. 저자 부부도 당시 처한경제적 상황으로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제주도로 이주했지만, 아이들을 키우는데 두 부부가 서로 공감하고 있는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지금 내가 있는 환경, 상황에 맞게 아이들을 기르고 생활한다면 아이들도 행복해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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