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비즈
번역서
절판
2015년 11월 9일, 싱커스50이 발표한
지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50인
“싱커스50은 지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들의 순위를 매김으로써 그들만의 우등생 클럽을 만들어냈다.”
-포브스닷컴
싱커스50이란 스페인 IE경영대학원의 스튜어트 크레이너와 데스 디어러브 교수가 공동 창설한 싱커스50재단이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를 선정하여 2년마다 순위를 발표하는 것으로, 싱커스50에서 수여하는 최고업적상은 ‘경영 사상계의 오스카상’, ‘경영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고 있다. 싱커스50 재단의 사명은 최고의 경영사상가들을 발굴하고, 순위를 매기고, 공유하는 것으로, 2001년 창설 이후 2년마다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 50명을 선정하고 있다.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실용성, 영향력, 연구의 엄격성, 저술활동, 강의양식, 비즈니스 감각과 추종자들의 충성도, 그리고 영감을 부여하는 힘과 같은 10가지 기준으로 경영사상가들을 평가한다.
《싱커스50 시리즈》는 싱커스50에 선정된 경영사상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경영계의 이슈들에 대한 개념에 대한 권위 있는 해석과 비즈니스 세계에서 차이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들려준다.
2015 싱커스50 선정 ‘최고업적상’
헨리 민츠버그 수상!
2015년 영예의 1위는 경영학의 이단자이자 새로운 이론의 선구자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헨리 민츠버그 캐나다 맥길대학교 교수가 처음으로 수상하였다. 헨리 민츠버그의 인터뷰는 싱커스50 시리즈 《경영이란 무엇인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싱커스50 창설 후 첫 1위는 '지식노동자'의 개념을 처음으로 고안한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로, 2003년 2연패를 달성했다. 2005년에는 경쟁전략, 경쟁우위, 국가경쟁우위 3부작을 집필한 마이클 포터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가 1위에 올랐다. 경영학의 예언자라고 불리는 C. K. 프라할라드 미시건대학교 교수는 2007년과 2009년에, 혁신 이론을 창시한 하버드경영대학원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석좌교수는 2011년과 2013년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경영계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인도의 경영 철학자들》
지난 100여 년간 경영사상계는 주로 서양의 독무대였다. 특히 미국이 철저하게 독점하던 영역이었다. 하지만 이제 여기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새로운 세대의 사상가들이 인도에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핵심역량 이론의 창시자 C. K. 프라할라드부터 글로벌기업 경영진들의 초대를 받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조언을 하는 램 차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마르티아 센, 다트머스대학 터크경영대학원 교수 비제이 고빈다라잔, 런던경영대학원 교수 수만트라 고샬 등 인도 출신의 학자들은 이제 학계의 슈퍼스타가 되었다. 특히 이들은 특유의 활기 넘치는 시선으로 서양의 경영을 새롭게 바라봤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제 인도가 경영사상계의 주류가 된 것이다.
《싱커스50 시리즈-인도의 경영 철학자들》은 싱커스50재단의 창립자인 스튜어트 크레이너와 데스 디어러브가 인도 출신 사상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경험을 모은 책이다. 수만트라 고샬은 정말 희귀한 자원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라 말한다. C. K. 프라할라드는 저소득층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미래에 살아남을 길이라 말한다. 램 차란과 수비르 차우드허리는 겉만 번지르르한 이론을 비판한다. 비제이 고빈다라잔과 나비 라드주는 서양과는 완전히 다른 인도식 혁신 사례를 말한다. 판카즈 게마와트와 아닐 굽타는 세계화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안하며, 세계는 평평하지 않다고 말한다. 니르말야 쿠마르는 인도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역량을 밝힌다. 이미 경영사상계에 한 획을 그은 사상가 말고 새롭게 떠오르는 인도 출신 사상가들도 있다. 바스카르 차크리보르티, 라케시 쿠라나, 키론 라빈드란의 이야기를 들으면 인도가 어떻게 서양 엘리트층에게는 없는 강점을 가질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인도 출신 사상가들과의 인터뷰를 보며 서양의 자본주의를 보는 그들의 색다른 통찰을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