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이후 잊고 살았던 단어가 있다.
바로 '수학' 인데, 이번에 그 수학에 호기심이 갖게한 책이 나와서 주저없이 신청하게 되었다.
수학은 크게, 대수학, 해석학, 기하학, 위상수학, 응용수학 등으로 분류가 되는데,
대수학은 일반적으로 숫자(arabia)와 문자를 이용한 공식등을 푸는 학문? 인데,
추상대수학과 악마의 선형대수학 도 포함하고 있다.
대수학(代數學, 독일어,영어: Algebra)은 일련의 공리들을 만족하는 수학적 구조들의 일반적인 성질을 연구하는 수학의 한 분야이다. 이렇게 일련의 추상적인 성질들로 정의되는 구조들을 대수 구조라고 하며, 반군•군•환•가군•체•벡터 공간•격자 등이 있다. 대수학은 취급하는 구조에 따라서 반군론, 군론, 환론, 선형대수학, 격자론, 정수론 등으로 분류된다.
대수학이란 용어는 학생 또는 전문 수학자에 따라, 다음 2가지 중 하나의 의미를 가진다. 학교 대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대수를 말하는 것으로, "산술"이라고도 한다. 또 하나는 1개 이상의 변수를 가진 다항방정식을 푸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다항방정식의 해는 종종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의 연산 및 거듭제곱, 근의 공식에 의해서 구해진다. 이것은 함수와 그래프의 성질을 정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그러나 수학자들은 군, 환, 불변량 이론과 같이, 수 체계 및 그 체계 내에서의 연산에 대한 추상적 연구와 관련해서 "대수학"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기하학, 해석학, 정수론과 함께 대수학은 수학의 중요한 연구 분야의 하나이다. 또한 대수학에 의거한 생각의 방식이 해석학, 기하학 등에서도 퍼지면서 수학의 여러 영역에서 대수학은 공통 언어에 해당하는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수학은 페르시아의 저명한 수학자인 콰리즈미(783~850)가 쓴 <알 자브르 왈 무카발라>라는 책 제목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대수적 방법들의 근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책의 제목은 "이항과 약분"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C%88%98%ED%95%99
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로 유명한 정수론도 있다.
정수론에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영어: Fermat’s last theorem)는 3 이상 지수의 거듭제곱수는 같은 지수의 두 거듭제곱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없다는 정리이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D%8E%98%EB%A5%B4%EB%A7%88%EC%9D%98_%EB%A7%88%EC%A7%80%EB%A7%89_%EC%A0%95%EB%A6%AC
---- 대학교 입학해서 1학년 1학기 전공필수 과목이 수학인데, 첫 중간고사 문제가 '수(數)란 무엇인가?' 로 3시간 시험봤던 기억이.....
아무튼 한편으로는 책 받기 전까지 너무 겁없이 덜컥 지른것 아닌가 하는 많은 고민도 되었었다.
그렇지만 Head First 시리즈 특성상 그렇게 어렵지 않을 꺼라 믿고 기다리고 있었다.
막상 책을 받고 목차를 보니, 그래도 대부분 함수/방정식 정도라서 그리 어렵진 않았다
수학 교재 처럼 정말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원리들을 기반으로 접목하는 형태였다.
(역시 헤드퍼스트!)
예를 들어 어떤 제품의 가격이 실제 부가세 등을 계산해서 합하면 얼마인가?
선수 연봉의 총합을 계산한다던지 이해하기 쉬운 문제들과 함께 원리를 설명해주는 형태이다.
아주 어려울 정도의 문제나 내용은 없었던것 같고,
번역서 이다 보니 실제 고등학생들 보다, 중학생 이상 이면 풀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 된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 고등학생 수준의 수학은 대학과정으로 알고 있다.)
오랜만에 연습장과 함께 연필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재밌었고, 가끔씩 풀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