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스파인2D는 3차원 게임에서 자주 사용되는 뼈대 시스템을 2D 이미지에도 적용시키는 툴 및 기술이다.
이미지(정확히는 메쉬)에 본을 붙여서 일정 가중치를 주어 동작하도록 하는것인데,
머리/팔/다리/몸통등으로 1개씩의 이미지만 만들고, 뼈를 붙인후에, 뼈만 움직여서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스프라이트 에니메이션으로 만들려면 엄청나게 많은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이런 작업을 없에주고, 리소스 제작시간과 비용을 줄여준다.
어중간한 3D로 그럭저럭인 그래픽을 내는 것보다, 2차원 이미지를 이쁘게 그리고, 뼈를 붙이는 것이 더 고품질의 게임을
만들수도 있다.
스파인2D를 본후에, 최근 유니티3D 엔진에서 Anima2D라는 것을 검토해보았는데, 많은 기능을 지원하긴 하지만, 스파인2D의 스킨(뼈대는 나두고 이미지만 교체) 기능등은 지원하지 않음으로, 유료라는 것만 빼면, 현재는 최고의 2D 스켈레톤 애니메이션 솔루션이다.
별이되어라나, 파이널블레이드등이 2D 본을 이용한 게임들인데, 비슷한 느낌의 게임을 만들고 싶다면 공부해보는 것이 좋고,
스파인2D로 게임을 만드는데 필요한 지식은 "만들면서 배우는 스파인 2D 게임 애니메이션" 정도만 보면 된다.
좋은 점
- 설치부터 쉽게 설명되 있어서, 초보자부터 볼 수 있다.
- 게임을 만들때 고민하게 되는, 본은 유지하고, 메쉬나 이미지만 교체한다던지, 장비를 교체한다던지 하는 경우에 대해 설명되 있고
실제 코드까지 적혀있어서 좋다.
- 위에 기능들 외에도, 이책 한권만으로도, 스파인2D를 실무에 쓸 정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 책 내용과 상관없지만, 2차원 게임 만들때 도움이 되는 다른 툴도 소개해준다.
아쉬운 점
- 전문가용에 있는 기능들(Free-Form Deformation이나 Meshes등)도 설명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