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만 누리는 번영, 누구도 원치 않는 민주주의, 모두가 바라는 민족주의, 그다음은?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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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80 사회” 세계적 베스트셀러 《세계화의 덫》 저자 20년 만의 신작!
★ <슈피겔> <차이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쥐트도이체 차이퉁>… 전 독일 언론 화제의 베스트셀러!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김누리 교수, 강수돌 교수 강력 추천!
★ 한국어판 서문 수록! “전 세계가 한국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는 실패했다.”
인류사적 전환기, 새로운 질서를 개괄하는 세계적 석학의 통찰!
20년 전, 21세기를 정의하는 적중한 분석을 내놓으며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한스 페터 마르틴이 다시 한번 번뜩이는 분석으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구조화되는 불평등을 “20대 80 사회”로 정의하며 세계화의 덫과 민주주의와 복지를 향한 공격을 예고했다면, 이번 화두는 시스템 붕괴system crash다. 더욱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서구 문명화 모델,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종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랜 기간 세계 질서를 지배해온 시스템이 붕괴하는 현상을 짚는다. 4차 산업혁명과 민주주의의 붕괴, 극우 민족주의의 부활을 중심축으로 하여 고령화, 대규모 이민, 기후변화 등 그야말로 시대의 큰 줄기를 이루는 주제들을 두루 분석한다. 그와 동시에 기술에 중점을 둔 미래예측과 정치적 예측을 아우르며 근미래의 풍경을 우리 앞에 펼쳐 보여준다. 풍부한 사실자료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분석에 일별하기 쉬운 그래프가 더해진 이 책에 “지극히 이성적으로 쓰였음에도 마치 한 권의 범죄소설처럼 흥미진진하다”는 언론과 독자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금 정치, 기술, 경제, 환경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어떤 미래가 다가오고 있는가?
붕괴하는 시스템에 대한 탁월한 분석과, 파멸에 대한 냉정한 예고
그리고 미래를 위한 20가지 비범한 제안!
유력 언론인 출신이자 세계적 석학으로서 저자는 어째서 세계가 ‘게임 오버’ 직전의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지, 정치․경제․사회를 가로지르며 박진감 넘치는 분석을 이어간다.
먼저 로봇 기술과 디지털화는 기존의 광범위한 사회적 불균형을 심화시킨다. 금융위기와 무역전쟁의 위협은 계속될 것이며,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민주주의가 실패하고 외면당하고 있다. 이는 가중되는 경제적 불균형과 함께 민족주의 운동이 강화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중국은 민주주의 없이 자본주의와 감시 공산주의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미래는 중국이 이처럼 공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본주의적 감시공산주의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포퓰리즘과 권위주의로 무장한 정권은 시민 개개인에게 닿는 정보 흐름을 활용하여 권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기후 변화 역시 위험 요인이고,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은 초세계화로 인해 더욱 급속도로 확산되며 인류의 미래를 위협한다.
그렇다면 그다음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우리는 절망해야만 하는가? 저자는 이 물음에 대해 다양한 혁신적 해법으로 화답한다. 우리는 일단 진실이 무엇이고,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이해해야 한다. 그 이해를 바탕으로 과감하고 급진적인 변화를 제안한다.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땜질식 처방과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침몰 위기에 처한 세계를 구하기 위한 대담한 제안을 내놓으며,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디지털적 ‘참여’로 이루어질 유토피아의 설계도를 그린다.
거대한 전환기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크게 내다보기 위해 놓쳐서는 안 될 책!
지금 인류는 전 세계를 뒤흔든 전염병과 경기 하강, 민주주의의 위기로 유례없이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맞고 있다. 이러한 세계사적 전환기에 동시대적 메타 트랜드와 정치의 흐름, 사회적 변화와, 단기적이고 장기적인 미래의 변화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게임 오버》는 유창하게 시대를 요약하며 우리를 흔들어 깨우고, 새로운 논쟁을 촉발시킬 것이다.
▶ 추천글
20년 전, ‘20대 80 사회’를 예견한 《세계화의 덫》의 저자 한스 페터 마르틴은 이 책에서 온 세계가 마치 ‘뜨거워지는 냄비 안 개구리’ 신세가 되었다고 본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결과 사실상 ‘세계화의 늪’에 빠졌다! 과연 개구리는 어떻게 탈출할까? 《게임 오버》와 함께 참된 탈출구를 찾아보자. 시간이 별로 없다!
— 강수돌, 고려대 교수, 《세계화의 덫》 역자
《세계화의 덫》은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민주주의의 덫이 되리라 경고했다. 그 후속편인 《게임 오버》는 덫에 걸린 민주주의의 현실을 신랄하게 폭로한다. 신민족주의, 포퓰리즘, 극우주의가 그 현상이요, 트럼프, 시진핑, 아베, 푸틴이 그 화신이다. 정말 게임은 끝난 것인가? 희망은 없는가? 어쩌면 코로나 19는 자연이 인류에게 준 마지막 각성의 기회인지도 모른다.
— 김누리 중앙대 독문학과 교수,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
한스 페터 마르틴은 과거 새로운 논의의 장을 열었던 《세계화의 덫》과 비슷한 무게감으로 다시 새로운 무언가를 열었다. 그야말로 대작이다.
— 귄터 발라프Günter Wallraff, 르포 기자, 《버려진 노동》 저자
20년 전 베스트셀러 《세계화의 덫》에서 묵시록적 피아노를 연주했던 한스 페터 마르틴은 이제 매우 장대한 음악 한 장을 남기고 있다. 나쁜 소식은, 그의 주장이 대부분 옳다는 것이다.
— <슈피겔Der Spiegel>
명석한 문제작. 마치 범죄소설처럼 읽히나 실상은 우리의 미래에 일어날 일이다.
— 에스터 미터슈틸러Esther Mitterstieler, 오스트리아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News> 편집장
이 책은 대단한 성공작이다. 우리에게 새로운 논쟁을 촉발시킬 것이다.
— 게르트 레이폴드Gerd Leipold, 전 그린피스 인터네셔널 대표
한스 페터 마르틴만큼 위기에 예민한 지진계는 없다. 마르틴의 눈에 붕괴는 절대 불가피한 일이다.
— 독일 유력 경제지 <한델스블랏Handelsblatt>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혜안이 녹아 있다. 우리를 흔들어 깨우는 탁월한 책.
— 말콤 샤우프Malcom Schauf 박사, 독일 경제경영학자 협회 회장
지금의 체제에 종말을 고하는 이야기가 처음에는 낯설게 들리지만, 이 책은 그 과정을 유창하게 요약하고 있다.
— 귄터 노넨마허Günther Nonnenmacher,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n Zeitung> 전 편집자
한스 페터 마르틴이 자유주의 사회의 곯은 상처를 직시하는 책을 출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올해 가장 중요한 책(<쥐트도이체 차이퉁>)”이라고 할 만하다. “자유민주주의는 실패했다.” 주요 언론에서 감추는 이 현대의 진단에 관해 마르틴보다 더 정확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독일 경제지 <매크로스코프Makroskop>
이 책의 서문은 내가 몇 년 간 읽은 논픽션 중 가장 우아한 오프닝이다.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추천한 이 책의 말미는 정말 탁월하다.
— 하인츠 그라이너Heinz Greiner, 에베르스바흐 기술컨설팅
대단한 책. 동시대적 메타 트랜드와 정치의 흐름, 사회적 변화와 그것들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
— 울리케 귀로트Ulrike Guérot, 크렘스Krems 유럽정치민주연구소 교수 겸 작가
올해 나온 가장 중요한 책! 한스 페터 마르틴은 분명히 계몽된 중산층의 정의감과 연대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라고 믿는다.
—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
저자는 현재 논의되는 문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마지막 장에 제시된 솔루션이다.
— 오스트리아 일간지 <데어 쉬탄다트Der Stand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