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편하고 쉽게 쓸 수 있는 감성적인 휴대폰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홀린 듯 UX의 세계로 흘러들어 온 지 벌써 십여 년이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인지과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LG전자 단말연구소에서 주로 북미향 휴대폰의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였습니다. SK플래닛에서 시럽월렛과 OK캐쉬백 등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 UX 디자이너로 다년간 일하였으며, 사내 강사 제도를 통해 스케치 강습을 진행해 왔습니다. UX 디자인은 머리와 손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힘든 과정이지만, 다양한 문제에 맞서 해결하는 과정에서 배움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일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