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어서 한빛리더스 시즌2 3기로 선정되었습니다.
다행히 저의 북리뷰활동을 잘 봐주셔서 이번에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ㅠㅠ 저번 활동 때 게으름으로 미션날짜를 어긴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봐주셨네요.
이번에는 열심히 해야지라고 다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첫번째 미션 마감일이 되었네요.
한빛리더스 시즌2 3기는 지난 2기 때와 다르게,
기존 전문서, 활용서 외에 라이프, 비즈 그룹을 추가로 모집하였습니다.
기존 활동했던 활용서와 라이프에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활용서로 선택해서 신청을 했습니다.
한빛라이프 서적에 여행서적이 꽤 좋았는데, 가끔 서점에 들러서 리뷰의 압박감 없이 부담없이 보는 것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북리뷰말고 다른 이야기로 주절저절 거렸네요.
첫번째 미션으로 선택한 책은 “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CC 사진 강의”입니다.
지난 2기 마지막으로 선택했던 책이 “스콧 켈비의 포토샵 라이트룸CC Kirrer Tip Book”이었는데,
책을 읽는 순서가 바뀌었더라고요.
http://blog.naver.com/toucho99/220758507782
“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CC 사진 강의”는 라이트룸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김주원님은 사진에 관심이있는 분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포토샵, DSLR, 사진강의 책을 많이 출판하고 특강도 많이 하시는 분입니다.
머리말을 보니 저자는 라이트룸에 대한 책을 10년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사실 라이트룸이 초기에는 그렇게 각광을 받지 못했었죠.
책의 초반에 이 책을 읽는 방법이라는 질문과 저자의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책을 구입하여 읽기를 고민하는 분은 이 부분을 읽어보고, 현재 자기에게 맞는 책인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가 어떤 의도로 이 책을 집필했는지 알게되면 책을 보는데 조금더 도움이 되겠죠^^
목차를 보면
총 8개의 Part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Part 1. 사진가를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 라이트룸
Part 2. 사진 촬영보다 중요한 사진 선택
Part 3. 위험한 저장은 그만, 안전한 사진 내보내기
Part 4. 사진을 수정하고 현상하다
Part 5. 사진을 완성해 가다
Part 6. 프로페셔널 사진 작업의 리터칭 시크릿
Part 7. 사진을 보고 보여주는 다양한 방법들
Part 8. 라이트룸으로 만드는 사진가의 포트폴리오
Part 1, 2는 라이트룸의 특장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 Adobe 프로그램은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많이 사용했었죠. 워낙 고가의 프로그램이다보니 ㅠㅠ
하지만 요즘에는 정품사용하는 것에 가격적인 부담이 많이 내려갔고, 새로운 기능이나 업데이트가 용이한 CC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Adobe 사이틍에 들어가면 사진가를 위한 포토샵, 라이트룸을 패키지로 저렴한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우선 무료로 1달정도 사용해보고 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CC를 월정액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편하고 좋아요. 필요할 때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되서, 급하게 외부에서 작업을 할 때 편합니다.
라이트룸의 가장 큰 특징은 비파괴적인 프로그램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라이트룸에서 사진을 보정을 하기 위해 이것저것 설정을 변경한다고 해도 원본은 그대로 있고, 변경된 설정을 따로 저장한다는 것입니다.
포토샵으로 JPG파일을 보정하고 저장하면 기존 파일을 별도로 저장해 놓지 않으면 안되는데, 라이트룸은 따로 원본을 저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포토샵에도 비슷한 기능이 있는 합니다. Camera Raw를 이용해서 편집하면 원본을 유지하고 xml파일로 정보를 저장하는 데, 사실 이 기능은 라이트룸의 일부 기능을 가져와서 만든 것이라 할 수 있죠.
Part 1. 04. 라이트룸을 더 빠르게 꼭 외워야 하는 단축키를 보면 주로 사용하게 되는 단축키에 대해서 일일이 캡쳐이미지와 같이 정리해주었는데,
좀더 편하게 라이트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꼭 외워야 할 것 같은데,
저는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왠지 이 페이지를 여러번 펼쳐보게 될 것 같네요. ㅠㅠ
Part 3. 라이트룸에서 사진 내보내기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이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보정하고 편집했는데, 사진파일 내보보내기를 못하면 좀 그렇겠죠. ㅋㅋㅋ
01. 사진 파일 백업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자에서 사진파일 백업에 대하여 단계별로 알려주고 있는데, 이 부분은 중요 체크입니다.
1. 촬영 전 메모리를 한 번 포맷하고 촬영한다.
2. Raw+Jpg 파일 형식으로 촬영하는 습관을 기른다.
3. 하드 디스크를 나누어 두 번 이상 백업한다.
4. 그날 촬영한 사진은 그날 백업한다.
5. 사진 파일은 컴퓨터 외부의 외장 하드 디스크에 보관한다.
6. 원본 폴더와 수정 폴더를 구분해 정리하는 습관을 기른다.
7. 프린트용과 웹용 파일을 따로 저장한다.
사실 다들 알면서도 귀찮아서 그냥 지나는데, 꼭 필요합니다. 중요한 사진을 안 옮겨서 거기에 다시 지우고 촬영한 적과, 외장하드 날려서 예전 사진 날리고, USB 인식오류로 사진 날리는 등…… 여러번 실수를 했었던 저로서는 ㅠㅠ
정말 와닿는 사항이네요.
Part 4. 라이트룸에서 할 수 있는 사진 수정 방법에 대하여 툴에 대한 기능적으로 설명하고,
Part 5. 예시를 들어 Part 4.에서 설명한 툴 사용방법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사진을 수정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Part 4.에서 툴에 대한 기본적인 기능을 익혔히고, Part 5.의 예시를 따라하면서 본인만의 사진 보정 방법을 만들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Part 6.에서는 프로페셔널 사진 작업으로 별도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Part 4.의 연장선인 예시를 따라하는 방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Part 7.에서는 일부 고급 카메라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시 GPS 등록기능을 활용하여 지도 위치별 사진을 보는 방법, 얼굴 인식 기능으로 사진을 찾는 등 라이트룸의 특이한 기능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Part 8.은 라이트룸을 이용하여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웹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법, 출력하는 법, 그리고 라이트룸과 연계된 해외 맞춤 사진집을 만드는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 사진집을 만들기 위해서 조사를 해본적이 있는데,
라이트룸을 이용해서 사진집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내 서비스가 아니다보니,
해외에서 배송되다보니 비용이 들다보니, 이런 방법도 있다 정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 처럼 PDF로 변환하여 국내 소규모 출판을 하는 곳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라이트룸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가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라이트룸의 기초적인 툴 사용방법에 대하여 언급하여 설명하고, 더 나아가 작가의 사진을 예시를 들어 라이트룸을 이용한 보정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사실 라이트룸을 이용하여 사진을 관리하는 방법을 좀더 자세하게 알려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라이트룸이 사진 편집하고 관리하는데 편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접근하기 어려운점은 라이트룸은 기존의 사진을 불려와 원본을 그대로 놓고 카달로그 파일을 저장한다는 점인데 이 개념을 좀더 다세하게 설명하고 저자나 저자가 알고 있는 주변인을 들어 어떻게 파일을 관리하고 있는지 예시를 들어 설명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사진 파일을 RAW로 찍다보년 파일한개 한개의 크기가 만만치 않아 하나의 하드가 아닌 여러개의 외장하드에 보관을 하게 되는데,
백업이나 사진을 불러와 작업하는 방법을 안내하고는 있지만 부족해 보였습니다.
이전에 작업한 결과물을 못불러오는 이유, 외장하드, 내컴퓨터, 메모리카드 등 이곳 저곳에서 라이트룸으로 파일을 불러왔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하는 것들에게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라이트룸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책이지만, 주변의 라이트룸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을 듣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라이트룸에 기본을 익혔으니, 최근에 찍은 사진을 불러와 작업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