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
집필서
절판
이제 프로그래머는 어느 언어 하나에 안주할 수 없다. 패러다임을 달리 하는 여러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의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어떤 언어로 구성하는지는 각자의 몫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프로그래머가 어떤 언어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가 아니라 '어떤 언어를 얼마나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 폴리글랏이란 무엇인가?
여러 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영어로 폴리글랏(polyglot)이라고 말한다. 원래는 한국어나 영어 같은 실제 세계의 언어에 대해서 적용되는 단어지만 이 책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대상으로 사용했다. 새로운 표현은 아니다. 미국의 프로그래밍 업계에서는 폴리글랏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지가 이미 오래되었다.
이 책의 특징과 장점
이 책은 제일 먼저 폴리글랏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서 자바의 역사와 현주소를 짚어보고, 자바와 함께 동시대의 한 축을 담당했던 C#의 역사와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JVM 위에서 차세대 언어로 주목을 받는 함수형 언어인 스칼라에 대해서 살펴본다. 책의 1부에서는 자바에 대해서 논하고, 2부에서는 C#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인 3장에서는 스칼라에 대해서 다룬다. 수많은 언어 중에서 특별히 세 언어를 선택한 것은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무관하지 않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풀어가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프로그래머의 필독서다